29일 오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열린 대전시 중구 선화동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내부 안내판 모습.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하계U대회 조직위 인선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던 충청권 4개 시도와 타협점을 찾아 조직위 발족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2023.6.29 사진=연합뉴스.
29일 오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열린 대전시 중구 선화동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내부 안내판 모습.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하계U대회 조직위 인선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던 충청권 4개 시도와 타협점을 찾아 조직위 발족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2023.6.29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조직위는 집행위원 12명(위원장, 부위원장 포함), 감사 2명을 포함해 정치, 체육, 경제, 언론, 사회단체 등 위원 164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부위원장은 이창섭 충남대 명예교수가 맡아 조직위 사무처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달 중 사무처를 발족하기 위해 중앙부처 등과 직제와 인력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위는 이달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7월 26~27일)에서 충청권 대회의 준비 상황을 보고하게 된다.

조직위 충청권 4개 시도와 협력해 대회시설 및 인프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협력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위 선임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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