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조직위는 집행위원 12명(위원장, 부위원장 포함), 감사 2명을 포함해 정치, 체육, 경제, 언론, 사회단체 등 위원 164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부위원장은 이창섭 충남대 명예교수가 맡아 조직위 사무처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달 중 사무처를 발족하기 위해 중앙부처 등과 직제와 인력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위는 이달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7월 26~27일)에서 충청권 대회의 준비 상황을 보고하게 된다.
조직위 충청권 4개 시도와 협력해 대회시설 및 인프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협력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위 선임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