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5로라 대탐험' 현장 부여군제공
2023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5로라 대탐험' 현장 부여군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과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2023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5로라 대탐험’이 참가자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에 깃들어 있는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 자원, 문화 및 예술 활동과 결합해 공연, 문화 활동,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5로라 대탐험’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중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버스로! 강으로! 산으로! 백제로! 부여로!’를 주제로 문화유산 답사, 수륙양용버스, 전통 도자 체험, 글램핑 체험 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2주 동안 백제역사문화연구원 블로그를 통해 신청받아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했다.

1차 5월 26일~27일 행사는 총 171팀이 신청하여 10팀, 2차 6월 10일~11일 행사는 총 476팀이 신청하여 10팀이 선정되어 총 32대 1의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보였다.

1차와 2차 총 20팀 70여 명이 참여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의미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차 행사에 참가한 논산시 연무읍에서 참석한 임경자씨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백제, 사비시대 그리고 의자왕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올바른 역사 인식과 백제시대의 사비도성 성왕의 시대로 옮겨 간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5로라 대탐험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부여의 대표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대표 프로그램인 △ 백제 夜 마실가자! △VIP GREAT 백제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 △1400년 뱃길 따라 300리 △검이불루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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