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모로코 워크숍서 우수사례 발표

박하식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이 12~15일까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모로코, UNESCO, GPE, ICESCO 공동 국제회의 및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해 충남문해교육센터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공
박하식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이 12~15일까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모로코, UNESCO, GPE, ICESCO 공동 국제회의 및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해 충남문해교육센터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의 ‘문해 교육’이 아프리카에서도 위상을 떨치고 있다.

박하식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은 12~15일까지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모로코, UNESCO, GPE, ICESCO 공동 국제회의 및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해 충남문해교육센터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모로코 정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 한국과 모로코의 평생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원장은 ‘문해교육, 기초를 넘어 제2의 인생까지’를 주제로 충남도의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충남문해교육센터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소망의 씨앗’ 등 3건의 우수 사례가 현지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특수개발한 펜을 이용해 교재의 글자를 가리키면 펜에서 글자를 읽어주는 기능이 있어 고령층의 문해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충남의 우수사례가 세계 곳곳에서 글자를 몰라 문자적 어둠 속에 사는 분들에게 밝은 빛을 제시하는 일이 되길 원한다”고 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