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대전 0시 축제’ 총감독 선임
국내 대표 축제 감독 경험 풍부
‘연출감독상’·‘감독상’ 등 수상

▲ 장진만 (사)관광문화기술연구소 이사장(왼쪽)이 1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2023 대전 0시 축제’ 총감독 위촉장을 받고 있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1일 ‘2023 대전 0시 축제’ 총감독으로 장진만 (사)관광문화기술연구소 이사장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 감독은 대전 0시 축제의 기획과 운영 등 축제 전반을 총괄하게 되며 임기는 오는 9월말까지다.

장 감독은 명량대첩축제(2018~201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9년), 함평나비대축제(2020~2022년) 등 국내 대표 축제의 총감독을 경험했다.

또 축제 기획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2019년 연출감독상, 2020년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장우 시장은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가진 축제 전문가를 총감독으로 선임해 축제 운영의 전문성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대전 0시 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지만, 지역경제를 살리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8일 행사 대행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고 이번 총감독 선임으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축제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영문 기자 reboot2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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