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명 관광객이 찾는 단양군의 단양구경시장이 단양 닭 강정 마늘 통닭, 만두와 순대, 마늘 빵 등 다양한 먹거리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단양구경시장 상인회 정기총회가 25일 단양구경시장 3층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오영탁 도의원, 김계현 단양읍장, 설기철 지역경제과장과 안명환 상인회장, 김종근·최병주 부회장, 김영욱·김상득 감사 등 상인 회원들이 참석해 감사보고와 다양한 토론을 펼쳤다.

지난해 단양구경시장은 자생력 강화 프로젝트 사업(2억 6000만원)과 올해 도내 최초로 ‘2023년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1억 8500만원)’ 공모에 선정돼 전통시장과 디지털의 만남으로 온라인 맞춤형 사업추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을 통해 새로운 시장문화 창출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이자리에서 김문근 단양군수는 “1985년 단양군의 이주 역사와 함께 단양구경시장 상인회 총회에 참석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해 단양팔경에 이은 9번째 명소 단양구경시장이 단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안명환 회장을 비롯한 상인회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이어 김 군수는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위기 상황에서도 단양구경시장은 더욱 혁신하고 서로 협력해 단양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꼭 방문하는 지역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면서 우리 상인회가 단양지역 경제발전에 구심점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명환 상인회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총회에 참석해 주신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단체장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관광객이 찾고 싶은 단양구경시장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는 상인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단양구경시장 상인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가 단양구경시장 상인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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