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후보 인터뷰-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3선 연임 논산시장 성공적 세일즈 성과 강조
농업기반 ‘국방산단·관광산업’ 발전 청사진
논산 육사 이전·계룡 이케아 부지 개발 추진
금산 인삼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계획도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경제와 민생은 관심이 없고, 이태원 참사, 해병대원 순직, 양평 고속도로,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연루 등의 온갖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을 거부한 채 국민의 귀와 입을 막고 있다"며 "날로 어려워지는 민생의 아우성을 입틀막으로 대응하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반드시 멈추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3선 연임의 논산시장의 성공적인 성과들은 늘 대한민국 최초였다"며 "젊고 강한 추진력으로 세일즈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작은 도시인 논산시장이 228개 기초지방정부 협의체인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지냈다"면서 "이미 검증된 성과를 기반으로 논산·계룡·금산을 더 크고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 세일즈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논산이 키운 황명선을 계룡·금산이 더 크게 키워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논산·계룡·금산은 국방도시이자 딸기, 인삼, 쌀이 좋은 지역으로 농업을 기반으로 국방산단과 관광산업으로 복합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계획하고 있다. 황 후보는 "농산물 가격 안정제를 입법 추진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 소득과 풍작, 흉작과 관계없이 마음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민기본소득의 일환으로 쌀의 양곡관리법 재발의와 양곡관리법을 주요 특산 농산물인 인삼, 딸기, 깻잎 등에 적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논산시에는 육군사관학교 이전 추진과 스마트 국방산업단지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계룡시에는 대실지구 이케아 부지 개발 적극 추진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도관 교체 추진 등을 내세웠다. 금산군에는 인삼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추진과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국가기관 승격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황 후보는 "정치란 크게 두 가지 본령에 복무해야 한다. 첫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고, 둘째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이해관계를 조정하여 배분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파는 달라도 위의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진보·보수 함께 대화하고 논의하며 합의점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제대로 된 정치를 위한 방법론으로는 자치분권을 통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자치분권으로 현장에서 신속한 조치나 현장에 맞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 논산시장 시절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폭력대응센터, 아이돌봄센터을 설치해 시민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수도권, 중앙 중심의 행정과 정책으로는 비용만 낭비되는 현상이 되풀이될 것이다"며 "저출생, 지방소멸 문제도 자치분권으로 지역 스스로가 지역에 맞는 방안을 연구하여 실행해야 제대로 된 대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산=이상문 기자 wing75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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