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후보 인터뷰-증평진천음성]
지난 4년 중부3군 변화 기틀 다지는 시간
소방병원 승격·수도권내륙선 확정 등 성과
증평 보육·진천 첨단산업·음성 철도 중심
누구나 인간다운 삶 보장받는 사회 실현

임호선 후보
임호선 후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임호선 후보는 "증평·진천·음성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나라의 퇴행을 막기 위해,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선에 도전하는 임 후보는 "지난 4년은 중부3군 변화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서 "국립소방병원 승격, 수도권내륙선 확정, 증평 지식산업센터 착공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더 좋은 중부3군을 위한 변화가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러면서 "3군 군수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들께 약속드린 공약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국회의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퇴행을 막아내고 서민의 권익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정쟁이 아닌 민생을 챙기면서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군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자신은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는다는 강점이 있다면서 "아동이나 치매노인이 실종되었을 때 긴급문자를 보내주는 ‘실종아동보호법’, 소방복합치유센터를 국립소방병원으로 승격시킨 ‘국립소방병원법’, 22년 만에 제정된 ‘스토킹처벌법’ 등은 모두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서 만든 법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음식물쓰레기의 무차별 매립을 막은 ‘비료관리법’은 처음부터 끝까지 음성군민과 함께 만든 법"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역별 핵심 공약과 실현 계획도 밝혔다.

증평의 경우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지방 소도시의 보육·교육 롤모델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또 송산초 신설과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공약했다. 진천은 첨단산업이 만개하는 지역으로 조성하고 수도권내륙선의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철도 인프라를 지원한다. 푸드테크도 육성하겠다고 했다. 음성은 철도시대가 주안점이다. 감곡~금왕~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지선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켜 지역 경쟁력을 대폭 키우고, IT 교육기관이 밀집한 충북혁신도시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유인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임 후보는 정치 철학과 관련해 "정치는 미래의 현존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젠가는 오게 될 보편적 복지국가, 균형성장, 공정배분 등 미래를 조금이라도 빨리 오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여성·청소년이 안심하는 사회, 농민들이 쌀값 걱정 없는 사회,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는 사회를 현실로 앞당기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햇다.

임 후보는 "부족함을 탓하지 않으시고 늘 성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지역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국회는 서민을 대변하고 지역을 대표하고 변화를 추진하는 국회"라면서 "부자와 권력자가 아닌 서민의 편에서 서민의 권익을 지키며, 국가균형발전을 키우고 각종 기득권을 내려놓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일할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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