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후보 인터뷰-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42년 간 군인 생활… 국방전문성·사명감 강점
국방혁신기관 조성 ‘방산클러스터’ 발전 약속
논산 국방산단 조기 완공… 첨단기술 기업 유치
계룡 세계 안보포럼 개최·금산 치유의숲 조성

박성규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
박성규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박성규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는 "42년 3개월여 동안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군대에서 총칼을 들고 있는 것으로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전역을 하고 사회로 나와서 보니 내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로 논산·계룡·금산군민과 함께 하며 항상 낮고 겸손한 자세로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국방전문성과 사명감있는 사람이 우리지역에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저는 대한민국 국방분야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 앵커기관 및 기업유치, 국방혁신기관 신설, 창업 및 일자리 확대등을 통해 세계적인 방산클러스트로 발전시키는 적임자라고 자부한다"라고 자신의 강점을 피력했다. 박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에서 논산을 첨단 국방군수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가장 먼저 국방산단을 조기에 완공시켜 첨단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유치하고 논산훈련소, 탑정호, 강경근대문화, 딸기 등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의 지역특성을 살려 탑정호에 500실 규모의 리조트 건설, 연무 광화문 광장 수준의 입영광장 조성, 강경 근대문화역사 테마지구 구축 등 문화관광 트라이앵글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계룡과 관련, 세계안보포럼이 열리는 국방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젼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세계안보포럼과 방산전시회를 유치하고 이를 위해 컨벤션센터가 포함된 제2군인공제회관을 건립하겠다"며 "군 문화축제와 연계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군사박물관, 야외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여 군악대와 의장대 정기공연 개최 등 밀리터리 복합테마지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산에 대해서는 생태치유관광 1번지의 세계인삼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인삼약초와 치유의 숲 등 지역특성을 살려 국립 금산숲체원과 치유의 숲, 봉황천 공공정원,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설립을 추진하여 인삼약초 연계 생태치유관광 1번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치철학과 관련, 박 후보는 "선거철만 되면 넙죽넙죽 절하고 개인의 출세만 지향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로, 국민과 함께 하며 항상 낮고 진실된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는 우리 국민과 우리 지역을 위해 제대로 된 정치를 하는 진정한 일꾼을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하고, "지역민을 위해서 가장 열심히 가장 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박성규다. 저는 공직을 위해서 쓰는 사람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시민의 불편한 삶을 바꾸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다. 그 일을 제가 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