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선정땐 최대 1억 2100만원 사업비 지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오는 29일까지 2024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지역 정주기업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과 ‘안전·보건관리 개선’ 10대 핵심과제(필수과제 4, 선택과제 6)를 이행할 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근로자 10인 이상의 기업체이며 2018년, 2019년 참여기업 중 인증이 종료된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안전·보건관리 개선,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근무 환경 개선 핵심과제 등 4개 필수과제를 이행해야 하며, 선택과제 추가 이행시에는 선정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올해는 관내 청년들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 선택과제로 신설됐으며 첨단기술기업(정보통신,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은 기업)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시는 고용인원에 비례한 지원금 지급과 성과 중심 추가지원금 지급 방식으로 사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종 참여기업은 정량평가(서류평가, 50점), 정성평가(사업계획서 평가, 50점), 가점평가(10점) 등을 거쳐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4월 중 선정기업 대표자와 노조 대표 등이 참석하는 약속사항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며, 선정기업에는 최대 1억 2100만 원의 사업비와 기업 홍보가 지원된다.
김영빈 시 경제과학국장은 “노사 상생의 건전한 기업문화 육성을 위해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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