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역 4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클러스터 조성·공동캠퍼스 운영 협력
타당성 용역 거쳐 2028년 준공 목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웹툰 기업육성과 창작자 지원을 위한 대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대전시는 24일 시청에서 웹툰학과를 운영 중인 대덕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및 웹툰 공동캠퍼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학교는 한해 250여 명의 웹툰 관련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대전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과 웹툰 산학 공동캠퍼스, 잡페어, 공모전 등 대전 웹툰 인력양성에 협력키로 했다.
또 대전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유치 협력 등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는 웹툰 기업·예비창업자 입주공간, 교육·회의실, 전시·홍보공간 등을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웹툰제작과 원 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use, OSMU) 사업화, 인력양성 등 웹툰 기업 종합지원 시설건축이 골자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예정이며, 시는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435억 원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웹툰인피니트어워즈, 대전국제웹툰잡페어, 전국청년웹툰공모전 등 산학관 협력사업에 관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유득원 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학생들이 웹툰을 창작하고 웹툰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 대전을 웹툰산업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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