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 위해 시민의견 수렴
‘4대 특구’ 성공 추진 위해 중앙·지방 합심 강조
유득원 부시장 “대전이 지방시대 실현 앞장”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2일 대전시청에서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지방시대, 대전시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
이날 시와 지방시대위는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대전시 지방시대 계획을 설명 한 뒤 2024년 시행계획(안) 수립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지방시대 실현에 대한 국민 체감도 및 공감대 향상을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지방시대 종합계획 이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합심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우 위원장은 올해 우선 추진할 과제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반영된 ‘4+3 초광역권발전계획’을 제시했다.
또 지난 4일 관계부처가 함께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명시된 ‘인구감소 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생활인구·방문인구·정주인구 확대)’의 본격 이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시는 ‘대전시 지방시대 계획’에서 제시한 비전과 목표를 설명하고 이를 위한 5대 전략(자치분권 도시, 교육 희망 도시, 비즈니스 융합 도시, 문화예술 창조 도시, 균형발전 도시) 분야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2024년은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 있는 지방분권의 지방시대를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원년”이라고 말했다.
유득원 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열어줄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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