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서 양질 교육모델 발굴 강조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심화하는 출생률 저하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9면
윤 교육감은 17일 충청투데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에 따라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
그는 "향후 특구 지정을 희망하는 지자체장과 공동으로 지역협력체를 구성해 충북형 모델을 그려나갈 것"이라며 "교육청, 지자체, 이전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교육발전특구’ 협약을 통해 지역별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감 1호 결재 사업인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 방안’의 확대 지원도 예고했다.
윤 교육감은 "기초학력의 핵심은 폭넓은 진단을 통한 깊이 있는 지원"이라며 "2023년은 진단 대상과 교과를 확대했다. 기초학력 진단검사 대상을 초등 저학년까지 확대해 학습결손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에는 진단영역도 확대해 도내 모든 학교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며 "특히 초 3학년과 중 1학년 대상 기초학력 책임학년제를 운영, 예산과 인력을 집중 지원해 학습 및 성장의 결정적 시기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함께 틈새시간을 활용한 몸 활동 활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운동부족으로 비만 증가, 기초체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악순환을 방지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켜주는 가장 쉽고 명료한 방법은 몸활동을 활성화하고 습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올해부터 학교의 틈새시간 몸활동 프로그램을 공간으로 확대해 가정, 교실, 운동장 등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며 "1월부터는 힘쓰고 달리는 ‘무빙(務騁) 릴레이’ 캠페인을 운영하겠다. ‘무빙(務騁) 릴레이’ 캠페인에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새해부터 교권보호 정책도 강화한다.
윤 교육감은 "교육활동보호 원스톱 종합지원시스템 ‘교원 119’의 기능 강화를 위해 ‘교원보호지원센터’를 부교육감 직속 센터로 조직을 개편, 악성민원에 대해 선생님 개인이 아닌 학교와 교육청이 대응하는 체제로 전환해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무분별한 교사 직위해제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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