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정책회의서 적극 동참 당부

윤건영 충북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5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최근 여러 현상들로 인해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앙에 가까워졌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2023년 ‘제6차 종합보고서’에서 2040년 이전에 지구의 표면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에 충북교육청도 지난해 12월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자’를 슬로건으로 학교환경교육 비전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저는 지구적 문제에 공감하며 취임 이후 도내 학교에서 쓰레기 줍기 운동을 실천하자고 제안했다"며 "이런 생각에 적극 공감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환경정화운동에 동참했고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며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보호하는 일에 너무 복잡하고 큰 담론으로 접근하기보다 ‘쓰담 달리기’와 같은 환경정화활동, 행사에 참여할 때 텀블러를 꼭 지참하고, 1회용을 사용하지 않는 등 작은 것부터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습관화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 교육감은 이밖에 충북교육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몸활동’ 안착을 위해 학교지원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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