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올해 300억원 규모의 진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서다.
상품권은 군민 편의를 위해 지류형·카드형·모바일(제로페이)형 3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할인율은 전년보다 2% 하향한 8%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방향이 영세소상공인(연매출액 30억원 미만 가맹점으로 제한) 중심으로 전환되고 국도비 지원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매월 60만원에서 70만원(카드지류 통합 35·모바일 35)으로 확대했다.
명절과 5월 가족의 달 등 특별 기간에는 할인율 10%를 적용,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품권 건전 유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지류형은 70세 이상만 살 수 있다.
70세 미만은 카드 또는 모바일형을 활용하면 된다.
카드형은 앱(chak) 또는 27개 금융기관에서 카드 발급과 충전을 할 수 있다.
제로페이는 18개 앱(비플제로페이·올원뱅크 등)에서, 지류형은 지역 내 16개 금융기관(농협·신협 등)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등록된 약 4000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사랑상품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진천사랑 상품권 이용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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