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욱 진천소방서장(앞줄 가운데)이 내빈을 비롯해 후배 공무원과 함께 퇴임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소방서 제공
한종욱 진천소방서장(앞줄 가운데)이 내빈을 비롯해 후배 공무원과 함께 퇴임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한종욱 진천소방서장 퇴임식이 26일 소방서에서 열렸다.

이날 한 서장 가족과 내빈·후배 소방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서장은 1992년 7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교했다.

이후 제천소방서 중앙파출소장·음성소방서 방호과장·소방본부 정보통신계장·충주소방서장·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청주서부소방서장·증평소방서장·특수구조단장·보은소방서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진천소방서장으로 부임한 그는 30여 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동안 한 서장은 오직 소방 행정 발전을 위해서만 헌신 봉사했다.

특히 풍부한 현장 활동 경험과 감동을 주는 리더십을 발휘,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다.

아울러 이날 퇴임식에서 녹조근정포장을 받았다.

재직 기간 많은 공적도 세워 도지사 공로패도 함께 받았다.

이와 함께 직원들은 한 서장의 노고를 기리고자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한 서장은 “막상 소방 조직을 떠나려니 시원섭섭하고 공직 동안 함께해준 소방 동료와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추억을 가슴속에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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