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의 가지 않은 길 출판기념회’ 진행

23일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의 출판기념회가 진행되고 있다. 박영문 기자
23일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의 출판기념회가 진행되고 있다. 박영문 기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내년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대전 서구 을 주자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출마 채비를 본격화 했다.

이 전 부시장은 23일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지역 정관계 인사 등 다수의 인파가 참석한 가운데 ‘이택구의 가지 않은 길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가지 않은 길’에는 이 전 부시장의 학창시절부터 30여 년 간의 공직생활 동안 겪었던 여러 가지 선택과 소회 등이 담겨있다.

특히 그는 책을 통해 관성 때문에 쉽게 변화되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 사회심리학 용어 ‘경로의존성’의 탈피를 강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과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조수연 서구 갑 당협위원장, 양홍규 서구 을 당협위원장 등이 자리해 이 전 부시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 시장은 “이택구 전 부시장 가는 길에 이장우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가지 않은 길을 가고자 하는 외로움을 함께 해주고 지켜주고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김병민 최고위원, 김가람 최고위원 등은 영상을 통해 이 전 부시장의 자서전 출간에 축하 의사를 전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역시 축하 영상을 통해 “이 전 부시장이 가지 않은 길 가보지 않은 길 위에 서며 대전시민들께 더 큰 쓰임을 받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전 시민과 함께 걷는 길 그길에 여러분께서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날 “앞으로 제가 가는 길도 가지 않은 길이 되겠지만 여러분과 함께 하는 길로 간다면 외롭지도, 힘들지도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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