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출마 재차 강조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중구청장 출마설’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중구청장 출마설’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4일 “저는 일관되게 서구을 출마를 말씀드려 왔다”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설’을 일축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근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추측성으로 나오고 있다”며 내년 총선 출마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중구와 관련해서는 제가 지역에서 초·중·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살았기 때문에 그런 추측은 할 수 있으나 저는 늘 서구을 출마를 말씀드렸다”며 “그동안 사무실을 얻는 것부터 책임당원 모집, 지역 활동까지 서구을에서 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지역보다 서구에서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해 서구을을 선택한 것”이라며 “30년이 지나며 무색해진 둔산권 신도시를 위한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5일 예정된 ‘대전의 지속가능한 미래포럼’ 제1차 포럼에 대해선 ‘노후도시계획’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부시장은 “내일 포럼에서는 전직공무원, 교수, 업계 관련자 등이 참여해 노후계획도시 문제를 균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것”이라며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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