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대전0시축제와 연계, 소통협력공간에서 진행된 ‘원도심 보물찾기’ 프로그램의 참여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나무 명함 만들기’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대전0시축제 기간(8월 11~17일) 중에 대전소통협력공간에서 운영했다.
특히 기차를 이용해 방문한 1000명 이상의 타 지역 관광객들이 참여, 원도심 보물찾기가 전국적인 수준의 프로젝트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에 시가 프로그램 참여자 중 1만 3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체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 60%·만족 36% 등 응답자의 96%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프로그램마다 충분한 정보가 제공됐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도 매우 만족 61%, 만족 35% 등으로 96%의 참여자가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참여자의 거주지는 동구 11%, 중구 20%, 서구 27%, 유성구 19%, 대덕구 10%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나이는 10대 이하 10%, 20대 27%, 30대 31%, 40대 20%, 50대 이상 13% 등이다.
아울러 건의 사항으로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달라는 의견과 참여 인원을 확대 해 달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가들과 연계,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진 시 소통정책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상설 프로그램을 발굴, 원도심의 가치와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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