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텅빈 도시상징광장’의 실태를 지적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다.김 의원은 “나성동의 중심 상권부터 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도시상징광장은 조성 당시 ‘국민이 주인’이라는 국가이념을 반영해 ‘국민을 담는 그릇’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아울러 행복청장이 ‘행복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광장을 만들겠다’는 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현재 도시상징광장은 광장이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가을을 맞아 유성의 대표 가을축제 ‘2023 국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제14회 국화전시회의 첫날인 오는 14일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며 변진섭, 김필, 스텔라장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이에 앞선 식전 공연으로는 소리맵시, 양왕열 퀄텟, 유성구여성합창단 등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또 음악회의 마지막에는 10여 분 동안 진행되는 뮤직불꽃쇼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정용래 구청장은 “22만 본의 국화 향기가 가득한 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의회 윤일순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빈 집을 가능성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윤 의원은 11일 제299회 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빈집!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으로’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군에는 724곳의 빈 집이 있고, 이 중 재활용이 가능한 빈 집이 40%에 달하는 289곳이다.그는 철거나 안전조치가 필요한 집은 전체 빈 집의 60%인 435곳이라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군에서 빈집 정비계획을 통해 빈집 대책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삼성동 대라수아파트 주변 도시계획시설사업 구역 내에 위치한 쪽방에 대한 보상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철거작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대전역 쪽방촌은 그동안 절도, 성범죄 등 흉악범죄에 취약함은 물론 밀집된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불이 번지기 쉽고 홍수·장마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돼 왔다.이번에 철거 작업이 시작된 삼성동 쪽방촌은 대전역 쪽방촌 90개 동 중 약 30%를 차지하는 28개 동 규모다.현재 17개 동에 대한 보상절차가 완료됐으며 구는 남은 11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지난 6일 올해 3분기 민원처리 결과를 발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했다고 밝혔다.지난 3개월 동안 접구된 시민의견 및 진정민원은 총 32건으로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7건), 중구(4건) 동구·대덕구(2건) 순이었다.이중 상임위에 회부된 처리된 안건은 이첩 안건 8건을 제외한 24건이었으며 복지환경위(10건), 산업건설위(10건), 교육위(3건), 행정자치위(1건) 등 각 상임위를 통해 처리됐다.주요 내용은 △북대전 악취 △복용승마장 운영 △하수처리장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교육환경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6일 공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문화유산 교육 의정토론회’를 열고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발제를 맡은 조영훈 공주대 문화재보존과학과 교수는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유산의 가치 이해와 향유, 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박 의원은 “학생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유산의 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미래교육정책연구회가 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단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는 지역 교육 환경 분석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정책 연구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대표의원인 김기복 의원(66·여·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과 간사인 윤대영 의원(54·국민의힘·가 선거구)을 비롯한 단체 회원들과 용역을 맡은 청주교육대학교 이호준 교수(연구책임) 등의 연구진이 참석했다.이들은 지난 4개월간 수행한 용역 내용과 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지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제9대 아산시의회는 지난 1년간 의원당 2.6건의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이는 제8대 의회에 비교하여 64% 정도에 그치는 실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천안아산경실련(공동대표 신동현 윤권종)과 전국경실련은 ‘전국지방의원 조례 발의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아산시의회 소속 의원들의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발의한 조례 내용을 토대로 이뤄졌다.분석 결과, 전체 17명 중 의장을 제외하고 12명의 의원이 조례를 1건 이상 대표 발의했으며, 4명은 실적이 없었다. 이는 제8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엿새 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첫날 귀성객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귀성길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7시간 50분, 광주 7시간 30분, 대구 7시간 10분, 강릉 5시간 40분, 대전 4시간 20분 등으로 예측됐다.버스전용차로제가 적용되는 9인승 이상 승용자동차 및 승합자동차 및 고속버스 등의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 41분, 울산 6시간 21분, 대구 5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7일 “내달 중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내년 총선에 나갈 것”이라며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이 부시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1층 라운지 가진 퇴임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행정부시장으로서 행정 업무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차원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경험도 살리고 열심히 해볼 기회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 부시장은 “당초 연후 이후에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는 것을 협의 중이었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탄소중립과제는 정부와 기업뿐 아니라 우리 모두 참여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김 의원은 26일 충남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남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과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는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과 사단법인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와 공동 개최했다.탄소중립경제는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구현을 통해 에너지, 경제, 산업, 사회구조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충남도는 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소방·응급 종사자의 심리안정을 위한 지원조례를 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정명국(국민의힘·동구3)·안경자(국민의힘·비례) 의원은 각각 대표발의한 ‘대전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증진 조례’와 ‘대전시 응급의료 조례’가 제273회 임시회를 통과했다.먼저 ‘대전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증진 조례’에는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 대책 수립·시행 등에 대한 대전시의 역할을 규정한 것으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실태조사 △실행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대전시 응급의료 조례’는 진료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력·위력으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제6차 상무위원회 및 제8차 운영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단결 해 내년 총선을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를 검찰독재 정권의 폭거로 규정했다.또 ‘윤석열 정치검찰의 야당탄압과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총선승리를 위한 이재명 중심의 단일대오를 결의했다.황운하 시당위원장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는 민주당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코로나19 종식 후 첫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지역에서는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심사’ 등 중앙 이슈와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른 차기 총선주자들의 윤곽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이재명 사법리스크’의 향방을 가름과 동시에 지역 민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아울러 그동안 하마평에 이름을 올렸던 총선주자들의 민심공략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명절을 기점으로 충청권의 총선시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영국 던디시에서 도시재생사업 우수모델의 성공요인을 확인했다.철도연결의 중심지, 풍부한 근대문화유산 등의 공통점을 가진 던디시의 성공사례를 통해 지역의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잡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박 청장은 19일(현지시각) 영국 던디시를 방문,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워터프론트’(waterfront)의 추진 현황을 살펴봤다.워터프론트 프로젝트는 2001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2조 8000억 원 가량이 투입된 영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재생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도훈 의원"중부농축산물류센터 신속 추진돼야"충남도의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천안6·사진)이 천안 중부농축산물류센터(이하 센터) 부지의 개발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김 의원은 20일 도의회 제34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센터가 충남도에 기부채납된 이후 활용 방안이 꾸준히 검토 돼왔으나 경제적 한계로 번번이 무산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지난 1999년 개장한 센터는 지속적인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2010년 운영을 중단했다.이후 매각이 계속해서 불발돼 2016년 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의회는 18일 제2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13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의견 청취 등 총 6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세부적으로는 ‘대전시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32건,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동의안 32건 등이다.또 ‘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규칙안 1건을 비롯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2건을 처리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서구의원들은 14일 ‘서구 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서철모 서구청장을 향해 47만 서구민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입장문을 내고 “행정의 신뢰를 추락시키고 서구의 이미지를 훼손한 것에 대해 47만 서구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유죄판결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서 청장에게 요구했다.그러면서 “그렇게 구청장 임기 1년 3개월을 소진했다”며 “벌금 500만 원으로 얻은 2년 9개월의 남은 임기를 무겁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전국 최초로 시도된 ‘천안 길고양이 보호조례안’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끝내 보류됐다.14일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복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길 고양이 보호 및 관리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 조례안은 길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 개체수 관리를 통해 시민과 길고양이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 발의에 앞서 복 의원은 지난 2년간 ‘반려동물 친화 도시 연구모임’을 주도하며 동물보호단체와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취합했다고 한다.조례안은 길고양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황운하 국회의원(민주당·대전 중구)은 13일 “저는 무죄를 확신하며 검찰은 표적수사와 보복기소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황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사건은 검찰의 이른바 고래고기 사건에 대한 보복기소이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비리는 덮고 ‘하명수사’라는 없는 죄를 만들어낸 검찰권 남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전형적인 정치 기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답을 정해 놓은 수사’라고 지적했다.그는 “검찰은 조사 한 번 없이 저를 기소했고 이는 정상적인 형사사법제도에서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