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개입 의혹’ 유죄판결 관련 공세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서구의회 의원들이 1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서구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은 서철모 서구청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서구의회 의원들이 1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서구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은 서철모 서구청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서구의원들은 14일 ‘서구 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서철모 서구청장을 향해 47만 서구민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입장문을 내고 “행정의 신뢰를 추락시키고 서구의 이미지를 훼손한 것에 대해 47만 서구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유죄판결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서 청장에게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구청장 임기 1년 3개월을 소진했다”며 “벌금 500만 원으로 얻은 2년 9개월의 남은 임기를 무겁게 받아들이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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