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위주 정비정책 지적
활용사업 적극 추진 필요

홍성군의회 윤일순 의원이 11일 제299회 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 윤일순 의원이 11일 제299회 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홍성군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의회 윤일순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빈 집을 가능성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 의원은 11일 제299회 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빈집!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으로’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군에는 724곳의 빈 집이 있고, 이 중 재활용이 가능한 빈 집이 40%에 달하는 289곳이다.

그는 철거나 안전조치가 필요한 집은 전체 빈 집의 60%인 435곳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군에서 빈집 정비계획을 통해 빈집 대책을 추진하는 것은 높이 평가하나, 현재 빈집 철거 이외의 사업 진행은 뚜렷하지 않다”며 “빈집 정비와 활용 사업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살기 좋은 홍성, 살고 싶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선 빈집 정비와 활용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발언을 마쳤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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