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현장 목재 소각 등 쓰레기 불법 소각이 포상금을 노린 신고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강추위 등으로 외부활동이 힘겨운 쓰파라치(쓰레기+파파라치)들이 겨울철 쓰레기 불법 소각신고를 통해 한몫 잡으려고 하면서 관련 신고도 줄을 잇고 있는 것.대전시 서구는 지난해 말부터 29일 현재까지 접수된 불법 소각신고 건수가 12건으로, 한 건도 접수되지 않은 지난해 7월
대학의 수시 및 중간·기말고사 등 각종 시험에서 발생하는 부정행위가 직접적인 처벌로 이어지지 않아 학생들의 도덕불감증이 우려된다.대전 A대학은 지난해 시험부정행위 2건에 4명의 학생을 적발해 징계 처분했다.대학측은 학칙 '제77조 1항 성행이 불량한 자나 학칙 또는 제 규칙을 위반한 자는 소속 대학 교수회의 의결을 거쳐 학장이 징계처분하고 총장에게 보고한다
대전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나왔다.30일 실시된 제113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4, 9, 28, 33, 36, 45번을 모두 맞힌 9명으로 각각 15억 6152만 8934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이 중 대전에서는 서구 갈마동의 모 편의점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와 지난해 12월 11일 이후 한 달반 만에 당첨자가 배출됐다.
'생태계의 망나니'로 불리는 외래동물 '붉은귀거북(일명 청거북)'이 한겨울에도 겨울잠을 자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것이 충청투데이 취재팀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자연환경보전법상 생태계 위해(危害) 외래동물 4종(블루길, 큰입배스,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모두가 겨울잠을 자지 않고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음이 최초 확인됐다.본보 특집시리즈 '한국 어류
지명수배 중에도 대범하게 농촌 빈집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일삼아 온 범인이 은행 여직원의 기지로 경찰에 검거됐다. 음성경찰서(서장 박진규)는 지난 28일 농촌 빈집 창문으로 침입해 예금통장과 도장을 훔치는 수법으로 10여차례에 걸쳐 5300만원을 상습적으로 훔치는 등 절도 행각을 일삼아 온 김모(39·대구시 달서구)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특히, 울산중부경찰서
충북도내 중등교사 중 타 시·도 전출희망자의 37%가 대전을 손꼽으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충북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올해 타 시·도로 전출을 희망하는 인원을 조사한 결과 모두 326명이었으며, 이 중 대전을 전출희망지로 선택한 교사는 전체 37.1%에 해당하는 121명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이어 경기도 전출 희망자는 102
"아산 현충사는 박정희 기념관같은 곳"이라는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아산 현충사 발언'에 대해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서둘러 사과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문화재청 홈페이지 등에는 네티즌의 비난이 줄을 잇는 등 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27일 유 청장이 '광화문' 현판을 교체하려
신고도 하지 않고 가로수나 전신주 등에 무단으로 설치해 철거되는 불법 플래카드가 연간 수억원어치에 달해 심각한 자원낭비가 되고 있다.현행법상 길거리에 플래카드 등을 걸려면 한국옥외광고협회 청주·청원지회에 신고를 하고 지정된 곳에 설치해야 한다.그러나 플래카드 업자들은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규정을 무시한 채 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 등에 무단
오창과학산업단지 상가지역에 들어선 일명 '러브호텔'과 유흥주점이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뿐 아니라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비난을 사는 등 교육환경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단지 내 유일한 문화 휴식공간인 호수공원이 상가지역 바로 옆에 위치해 학부모들이 학교측에 야외 수업 금지를 요청하고 나서는 등 아파트 및 일반주택 입주 예정자들의 관계 기관에 대한 비난이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의 국립대 전환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재추진된다.ICU 등에 따르면 특수목적대 전환을 위한 특별법을 정부안으로 만들어 이르면 2~3개월 내, 늦어도 오는 6월 중순까지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 특별법안은 지난해 10월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했으나 과기정통위 소속 일부 의원들이 이 학교의 법적 지위 전환 및 예산지원을 위해 특별
"충청권에서 나온 '1호 경무관'이라는 것은 개인의 영광이자 충청경찰의 영광입니다. 후배 경찰들에게 지방에서도 열심히 하면 승진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아 기쁩니다."신임 이종기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은 경무관 승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국민과 가까워지는 경찰상을 만드는 데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차장은 "충북경찰이 전국에서 제일
김남성 신임 충남지방경찰청 차장은 28일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충남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조선호 청장의 보좌역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김 차장은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충남지방청 전 경찰관이 봉사자라는 인식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부 조직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품이 세상이 됩니다.' 한국복지재단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부모의 실직이나 이혼 등으로 친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품만큼이나 따뜻한 양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탁가정 보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위탁가정 보호사업은 이혼, 질병, 수감생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친부모가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 위탁가정에
대전시·충남도교육청은 200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28일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 본사 홈페이지 게재시 교육청은 20개 교과에서 176명을, 도 교육청은 21개 교과에서 76명을 각각 선발했다.대전시 최종 합격자 중 남자는 22.7%(40명), 여자는 77.3%(136명)으로 여성 비율이 3.5배나 높았고, 사
1월 마지막 주말이자 휴일인 29일 대전·충청권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온 후 강추위가 찾아오겠다.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새벽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전 등에는 1~3㎝의 눈이 내리고 충남 서해안과 충북 내륙지역에는 5㎝ 이상의 대설주의보 발효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눈이 내린 후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도 크
올해 5월 말까지 전국 각 대학이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해야 하는 대학구조개혁안은 '진정성'을 우선적으로 평가받게 된다.교육부 서남수 차관보는 28일 오후 4시30분 충북대에서 열린 '전국 국·공립대 기획처장협의회'에서 '대학구조개혁방안' 설명을 통해 "각 대학이 제출하는 대학개혁안에 대해서는 긴 심사기간을 거쳐 지원대상을 결정할 것"이라며 "지원대상은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