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3시50분경 대전시 중구 선화동 모 우체국에서 화재가 발생, 집기와 사무용품 등을 태워 55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목격자 박모(76)씨는 "우체국 앞을 지나가는데 사무실 안에서 연기가 솟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추운 날씨로 켜놓은 전기히터가 과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
이륜차 교통사고 치사율이 승용차나 승합차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도 이륜차 교통사고는 187건이 발생해 32명이 사망, 17.1%의 치사율를 기록했다. 이는 승용차 3.3%, 승합차 4%, 화물차 치사율 3.9%와 비교하면 3~4배 높은 수치이다.이륜차 교통사고도 점차 늘어 지난해 202건의 사고가 발생해
토지수용 대상 주민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보상가를 부풀려 준 혐의로 기소된 대전시 공무원들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4형사부(부장판사 손왕석)는 2일 보상업무와 관련 뇌물을 받은 시 공무원 김모(46·7급) 피고인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한(업무상 배임) 간부공무원 정모(53·5급)·
대전·충남지역 암 환자 사망자 수가 연령대별로는 60대, 종류별로는 폐암(대전)과 위암(충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병원 지역 암센터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대전 암 사망자 수(2003년 기준)는 1497명으로 남자가 914명, 여자 583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402명, 종류별로는 폐암이 292명으로 가장 많았다.연령대별 사망자 수는 60
사립대인 충청대학과 공립인 충북과학대의 통합은 물리적으로 가능할까.대답은 '아니오'다. 그렇다면 충청대학측은 왜 이 같은 통합을 추진하려고 했을까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이 같은 불가능성을 잘 알고 있을 정종택 충청대학장이 무슨 이유에서 충북도의회를 통해 통합추진 카드를 던졌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말 밝힌
개인 이동전화 단말기의 코드번호(ESN)를 그대로 복제한 일명 '쌍둥이 폰'이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쌍둥이 폰은 신용불량자 등의 신원정보를 도용해 개설한 일명 '대포폰'과 달리 이동통신 고객이 사용 중인 전화기를 그대로 복제한 이동전화. 쌍둥이 폰은 브로커들이 이동통신사 대리점 업주로부터 기존에 사용 중인 휴대전화의 고객정보를 불법으로 빼낸 뒤 일련
4일 오전 10시30분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에서 '2004학년도 전국 초·중등 교사 교과교육연구 우수 연구 결과 발표 대회 및 전시회'가 열려 충청권 11개 연구회를 비롯한 전국 55개 연구회의 최우수 과제에 대한 교육부 장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이날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 충청권 연구회와 대표는 ▲초등 사회교과교육연구회 민경찬(청주교대 부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청소년 과학탐구발표대회에서 보령 대천중학교의 과학탐구반(지도교사 이상규) '뉴턴반'이 중등 부문에서 최우수연구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과기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대천중 뉴턴반은 '길가에 핀 코스모스는 왜 흰꽃이 많을까?'라는 주제로 연구활동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최우
민족사상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단재 신채호 선생을 기리고 후학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세워진 단재교육연수원이 건립 8년만에 단재 선생의 혼을 담을 수 있게 됐다.한남대 박정규 교수는 최근 30여년간 모은 단재 관련 저서 86종 144권을 충북도교육청에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기증된 저서 가운데 단재 선생 관련 중국 간행자료와 북한출간 자료 복사본 등 국내에서
Q. 지난해에 징병검사를 받았고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생계 곤란 사유에 따른 병역감면 제도의 출원시기와 제출서류를 알고 싶습니다. 박정훈 A. 생계유지 곤란 사유 병역감면제도는 병역의무자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들 중 본인의 출원에 의해 제2국민역으로 편입하는 제도입니다.병역감면원 출원대상은
칼리드 알 부아나인 UAE(아랍에미리트) 공군사령관 일행이 1일 공군본부를 방문, 이한호 공군참모총장과 양국간 군사교류 증진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북도교육청 공보감사담당관실 이진우(47·지방건축주사)씨가 2004년도 자체감사 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이씨는 특히 전국 교육자치단체 감사담당 공무원 가운데 표창받은 2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이씨는 지도·예방 위주의 감사와 함께 공법 개선으로 예산을 절감했으며, 감사사례집을 발간해 회계실무자 및 감사담당 공무원의 업무
=대전 갈마중학교가 지난달 31일 개학식에서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려다 익사한 고 황민규군을 추모하고 의식불명 상태인 대규군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가 눈물바다를 이뤘다.이날 추모식은 학생부장이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학생들의 추도사에 이어 학교장 추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는 데 김명순 교감이 직접 지은 쾌유시를 낭독해 학생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일 인터넷 쇼핑몰에서 자동차부품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이모(22)씨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3일 경북 구미시 모 PC방에서 인터넷 자동차용품 쇼핑몰에 접속한 뒤 구매 희망자에게 전화를 걸어 "필요한 자동차부품을 싼 값에 팔고 있으니 먼저 돈을 송금하라"고 속여 이모
충북 단양경찰서는 1일 빚을 갚기위해 성매매를 한 이모(20·다방종업원)씨와 이씨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전모(36)씨 등 남성 4명을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자신이 일하는 다방 업주로부터 빌린 돈 500만원을 갚기 위해 지난달 24일 단양군 단양읍 자신의 집 등에서 전씨 등 4명의 남성과
축사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1일 오전 11시경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 표모(56)씨 돈사에서 토치카를 이용해 얼어붙은 수도꼭지를 녹이려다 화재가 발생, 120여평 규모의 돈사가 전소되고 돼지 320여마리가 모두 불에 탔다.앞서 지난달 27일에는 홍성군 광천읍 옹암리 강모(53)씨 우사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30여평의 우사와 한우 4두, 송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김행기 충남 금산군수가 빼돌린 돈을 선거자금으로 사용하려 했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금산군 공무원 김모(49)씨는 1일 대전지법 형사 1단독 김정호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 군수의 지시로 선거 비자금을 조성, 보관해 왔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공판에서 "군수의 지시로 빼돌린 비
지난달 31일부터 충청권 일원에 4㎝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결빙,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부터 충청권 일원에 내린 눈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고 이로 인해 36건(대전·충남 22건, 충북 14건)의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경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
문의 폭주 … 추위탓 창구는 한산 구비서류 미비해 발길 돌리기도일제 강제동원 피해접수 첫날인 1일 대전시와 충남·북도 및 시·군·구 접수처는 구비서류와 접수절차를 묻는 문의전화는 폭주한 반면 내방객들은 많지 않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내방객들도 서류를 받아가거나 증빙서류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서류가 미비,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잇따랐다.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