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인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쇠고랑. 충남 서산경찰서는 28일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별거 중인 아내 김모(44)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송모(4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27일 오전 11시경 태안군의 한 야산으로 아내 김씨를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
천안경찰서는 28일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의 기숙사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김모(24·여)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월경 천안시 성거읍 모 회사에 근무하다 퇴사한 후 회사 기숙사에 몰래 침입해 현금 및 반지, 목걸이 등 총 8회에 걸쳐 2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전국을 돌며 생활정보지 광고주를 상대로 강도짓을 한 혐의로 27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검거된 일당의 추가 범죄가 청주에서도 있었음이 확인됐다. 청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지난해 청주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 강도 사건 2건 등 총 3건에 대해 27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모(34)씨와 안모(34)씨의 추가 혐의를 확인했다. 경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충남도의회 최민기 의원(천안1)에 대한 항소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되는 벌금 300만원의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조병현)는 27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최 의원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지난해 4·15 총선 전 자신이 고문으로 있
서울고법 형사7부는 28일로 예정됐던 자민련 이인제 의원에 대한 결심선고를 오는 3월 2일로 연기했다. 재판장인 노영보 판사는 "변론이 종결된 후에 중요한 증거자료가 제출돼 현 상황에서 판결을 내리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설사 판결을 내린다해도 심리가 깊이 있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판사는 그러나 "검
형사를 사칭,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폭행하거나 강도짓을 한 뒤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살인까지 기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동부경찰서는 27일 길가는 청소년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반항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K(21)씨를 강도살인 미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7월 27일 새벽 5시경 대전시 동구 성남동 모 식당 앞
형사를 사칭해 어린 학생부터 30대의 여성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강도·성폭력 행각을 일삼아 온 K모씨의 범행은 아동 정책부재인 우리 사회구조가 만든 작품이었다.대전시 동구 가양동 모 아동양육시설(고아원)에서 생활하던 K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지난 2002년 아동양육시설을 나와 아는 형들과 함께 생활해 왔다.아동복지법에 따라 대학 진학이나 특별한 사유가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하고 판매회원으로 등록하면 높은 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꾀어 회원 1000여명을 모집한 뒤 이들에게 200억여원 어치의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한 무등록 다단계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4월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무등록 다단계 판매회사를 차려놓고 회원 1083여명을 모집, 207억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한 조직을 적
■ 총경 승진 후보자 충남 강력계장 김영성 충남 교통안전 고학곤 충북 경비계장 강병노충남지방경찰청 사상 최초로 '경찰의 별'인 경무관이 배출됐다. 경찰청은 27일 이종기(56) 충남지방청 정보과장을 충북지방청 차장으로, 김남성(49) 본청 혁신기획과장을 충남청 차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총경급 18명에 대한 경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관련기사 5면경찰청
충남도교육청은 논산교육장 임용 추천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6명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도 교육청은 현 논산교육장이 내달 말 정년퇴임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후보를 공모했다.6명은 모두 현직 교장으로 초등 2명, 중등 4명이며 지역별로는 논산 3명, 타 지역 3명이다.앞으로 인사전형위원회가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
대전시교육청은 28일 2005학년도 평준화 적용지역 일반계 고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배정 대상자는 정원 내 1만 3895명과 국가유공자 자녀 등 정원 외 104명 등 총 1만 3999명으로 작년보다 239명이 증가했다.이 중 전체 인원의 90.7%인 1만 2701명이 희망(1∼4지망) 학교에 배정됐다.이들은 28일 각 출신 중학교 별로 배정통지서를
올해 안으로 학교에서도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환경물질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 규제에 들어갈 전망이다.대전과 충남·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가 새집증후군 유해물질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에 용역을 의뢰한 상태로 2월 말이나 3월 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대전과 충남·북 각각 3개교 등 전국 55개교를 3차례에 걸쳐 조
충남대·충북대 통합호가 지난해 10월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더불어 본격 닻을 올렸다.그러나 운항 초기 양 대학 구성원의 찬반 격론이라는 역풍을 맞아 주춤하더니, 충남대 차기총장 선거 참여비율을 둘러싼 교수·직원간 논쟁에 통합호는 멈춰 서고 말았다.다행히 지난 19일 양 대학 통합실무추진위원회가 열려 통합을 위한 재출발을 다짐했으나 여전히 쾌속 운항을
대전·충남지역 신용불량자 27명이 27일 대전지법에 집단으로 소비자 파산을 신청했다. 이들은 소비자 파산 신청 이유에 대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와 갚아도 줄지 않는 부채를 감당할 능력이 없어 파산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노동당 가계부채 SOS운동본부의 도움을 받아 파산 신청을 한 이들은 1700만원부터 1억원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것
= 충북화상경마장 반대 도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효진 청원군수를 방문한 데 이어 28일 오후 2시 청원군의회 의장단을 면담한다.지난 25일 대책위원들이 오 군수를 방문했을 당시 오 군수가 경마장 유치 반대 입장을 밝힌 의원들에게 "권한 밖의 일을 했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인 이후여서 의회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한대수 청주시장을 '행정자치부의 개'로 비하한 사건에 연루된 청주시청 소속 공무원 5명 중 4명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충북도소청심사위원회는 27일 오후 3시30분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 파문' 사건과 관련돼 파면(2명)되거나 해임(1명) 또는 정직 3월(2명)의 처분을 받은 공무원 5명이 "부당한 징계를 철회
청주교육대는 27일 편입학 모집 결과 일반전형(초등교육과)의 경우 40명 모집에 1711명이 지원해 42.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일반전형 지원자 중 여성 지원자는 전체 92.4%인 1581명, 남성 지원자는 전체 7.6%인 130명이었다.그러나 특별전형에서는 78명 모집에 71명이 지원, 정원에 미달됐다.청주교대는 내달 1일 논술과 면
겨울철을 맞아 밀렵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국내에는 까치와 청설모를 제외하면 인위적으로 개체 수를 조절할 만큼 과잉 번식하는 동물이 전무한 실정이어서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이 같은 밀렵행위는 조속히 근절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충북도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일선 시·군과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겨울철 밀렵단속반'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