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충북대 통합호가 지난해 10월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더불어 본격 닻을 올렸다.그러나 운항 초기 양 대학 구성원의 찬반 격론이라는 역풍을 맞아 주춤하더니, 충남대 차기총장 선거 참여비율을 둘러싼 교수·직원간 논쟁에 통합호는 멈춰 서고 말았다.다행히 지난 19일 양 대학 통합실무추진위원회가 열려 통합을 위한 재출발을 다짐했으나 여전히 쾌속 운항을
대전·충남지역 신용불량자 27명이 27일 대전지법에 집단으로 소비자 파산을 신청했다. 이들은 소비자 파산 신청 이유에 대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자와 갚아도 줄지 않는 부채를 감당할 능력이 없어 파산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노동당 가계부채 SOS운동본부의 도움을 받아 파산 신청을 한 이들은 1700만원부터 1억원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것
= 충북화상경마장 반대 도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효진 청원군수를 방문한 데 이어 28일 오후 2시 청원군의회 의장단을 면담한다.지난 25일 대책위원들이 오 군수를 방문했을 당시 오 군수가 경마장 유치 반대 입장을 밝힌 의원들에게 "권한 밖의 일을 했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인 이후여서 의회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한대수 청주시장을 '행정자치부의 개'로 비하한 사건에 연루된 청주시청 소속 공무원 5명 중 4명에 대한 징계는 '정당하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충북도소청심사위원회는 27일 오후 3시30분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 파문' 사건과 관련돼 파면(2명)되거나 해임(1명) 또는 정직 3월(2명)의 처분을 받은 공무원 5명이 "부당한 징계를 철회
청주교육대는 27일 편입학 모집 결과 일반전형(초등교육과)의 경우 40명 모집에 1711명이 지원해 42.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일반전형 지원자 중 여성 지원자는 전체 92.4%인 1581명, 남성 지원자는 전체 7.6%인 130명이었다.그러나 특별전형에서는 78명 모집에 71명이 지원, 정원에 미달됐다.청주교대는 내달 1일 논술과 면
겨울철을 맞아 밀렵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국내에는 까치와 청설모를 제외하면 인위적으로 개체 수를 조절할 만큼 과잉 번식하는 동물이 전무한 실정이어서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이 같은 밀렵행위는 조속히 근절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충북도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일선 시·군과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겨울철 밀렵단속반'을 편
2005학년도 고교 신입생 제1차 추가모집에 나선 충북도내 20개 고교 중 미달 인원을 모두 채운 학교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도 교육청은 27일 고입 추가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충주여고 등 도내 13개 인문고와 충주농고 등 7개 실업고의 미달 인원 확보에 나섰으나, 전체 484명 모집에 65명만이 지원, 모두 419명이 미달됐다고 밝혔다.이 중 13개
주성대와 진천군,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는 27일 오전 11시30분 주성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화랑무예혁신포럼'을 열고, 신라화랑문화의 발현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이날 포럼에서는 진천군 전역에 걸쳐 조성될 '체험형 화랑무예문화관광단지'에 대한 주성대 교수 8명의 추진 방향 발표와 진천군 관계자의 올바른 방향 설정 주문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 충북 진천지역 골프장 건설비리 의혹 사건을 조사 중인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진천군의회 의원 J모(68)씨가 S건설에 토지를 매도한 토지주 대표 최모(65)·이모(65)씨 등으로부터 2억여원을 직접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주 초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골프장 대토용 토지 매입비 20억원을 최씨 등에
전국을 돌며 생활정보지 광고주를 상대로 강도짓을 일삼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관련 기사 11면대전 동부경찰서는 27일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찾아가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김모(34)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박모(34)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경 생활정보지에 전세 광고
아파트를 부정한 방법으로 분양받은 뒤 웃돈을 받고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부동산 투기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S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청약통장 명의인들을 위장 전입케 하고 주민등록증과 등본의 전입일자를 변조한 부동산 투기조직 62명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이번에 적발된 62명 중 양
목원대 유근종 총장은 27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농업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이길복 원장과 '미생물 균주의 상호기탁 및 공동연구 활성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저영양 미생물 자원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에 협력, 우리나라 토착 미생물의 자원화에 기여하고 고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교육청은 27일 지난해 280명보다 340명이 늘어난 2005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620명을 확정해 발표했다.도 교육청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응시한 총 2810명을 학업성취도 평가, 창의적 사고력 평가, 심층면접 등으로 평가해 교육 대상자를 선정했다.이들은 오는 3월부터 1년 동안 7곳의 충남 지역교육청(천안, 논산, 서산,보령, 부여, 홍성, 예
충남도교육청은 전염병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도 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질병예방 위생 점검반'을 구성해 일선 학교 기숙사를 일제히 점검키로 했다.기숙사는 학생들의 집단 숙식으로 인해 전염병 예방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어 이번 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28일 논산시 연무 중앙초등에서 일선 시·군 보건업무
대한청소년 충효단 대전·충남연맹 주관으로 열린 '한·일 학생 국제 친선교류'에 천안 백석중, 월봉초, 용암초, 쌍용초 등 천안지역 4개 학교 초·중학생 90여명이 참가해 양국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5박6일의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이번 한·일 문화교류는 나고야성과 오사카성, 동대사 등 일본 주요문화 탐방은 물론 홈스테이를 통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대전시 중구의회는 대전경륜장 허가와 관련, 승인 촉구서를 발표하고 국무총리실과 문화관광부 장관실에 26일 서한 발송했다.의회는 촉구서에서 "2년이 지나도록 경륜장 허가 승인이 결정되지 않아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주민들을 애타게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건립 허가에 대한 승인을 바라는 대전시민의 뜻을 모아 다시 한 번 건의한다"고 말했다.의
=러플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정부의 KAIST 정책에 대한 원칙 고수와 보직 교수, 학생들의 반발로 사면초가에 처했다.또 KAIST의 사립화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이번 사태로 사립화 성격을 가미한 러플린 총장의 개혁안과 함께 거취까지 흔들리며 '개혁과 보수'에 대한 갈등 양상으로 비쳐지고 있어 향후 총장 행보에 귀추가
의예·한의예과 최저 학력기준 완화석차별 백분율 도입 변별력 확보도 2006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에서 대전·충남 주요 대학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분할모집을 실시하고 수시모집 규모와 시기를 확대·시행한다.또 의예과와 한의예과에 지원하는 최저 학력기준을 완화해 지원학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학생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학생부 반영과목 수를 늘리고 적·인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26일 여성접대부를 고용해 윤락행위를 한 김모(36)씨 등 3명을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아산시 온천동에 유흥업소를 차린 뒤 박모(30·여)씨 등 3명의 여성접대부를 고용, 나체쇼 등 윤락행위를 통해 10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다.아산시 권곡동과 온천동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이모(41·여)씨와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 실시하는 2005년도 징병검사가 27일 태안군을 시작으로 본격 돌입된다.금년도 징병검사 대상자는 올해로 19세가 되는 1986년 출생자 전원과 1985년 이전 출생자 중 징병검사가 연기된 사람으로 총 2만 2864명이다.주요 병역처분 기준으로는 대학 이상 학력자 중 신체등위가 1~4급인자와 중졸부터 고졸자 중 1~3급인 자는 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