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공정한 조직 만들 것"

"충청권에서 나온 '1호 경무관'이라는 것은 개인의 영광이자 충청경찰의 영광입니다. 후배 경찰들에게 지방에서도 열심히 하면 승진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아 기쁩니다."

신임 이종기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은 경무관 승진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국민과 가까워지는 경찰상을 만드는 데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충북경찰이 전국에서 제일 친절하고 공정한 곳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으며 후배들에게는 성실하고 공정한 선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출신인 이 차장은 1977년 간부후보생 25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후 충남경찰청에서만 근무해 왔다.

경찰생활 28년 중 15년간을 수사 분야에 근무한 수사통으로 예산, 서산, 대전 중부경찰서장과 충남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산경찰서장 재직시 농협 현금 호송차량 강도 사건을 3일 만에 해결,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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