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은행동 일대를 '꿈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민간개발 절차에 시동이 걸렸다.중구 은행1구역(115-15 번지 외) 토지 및 건물 소유자 등 지역주민들은 10일 오후 7시 동구 정동 엠페러관광호텔 8층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대식을 갖고 개발사업 시행자로 나설 조합 설립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100여명의 주민 대표들이
동구가 대전지역에서는 최초로 주택거래신고지역 후보지에 올랐다.중구는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주택투기지역 후보지로 이름을 올렸다.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민은행 자료를 근거로 5월 집값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전시 동구와 서울시 양천구가 월간 1.5% 또는 최근 3개월간 3% 이상 집값이 상승하거나 최근 1년간 집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의 2배를 넘어서 주택거래신고지
시장 경제하에서 모든 가격 결정은 수요와 공급의 조화에서 이루어진다.부동산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기대감', '거품' 등등의 요인이 수요와 공급 질서 밖에서 가격 형성에 요인으로 작용하는 특수성을 갖는다.때로는 이 같은 변수들이 수요와 공급이라는 기본 요소보다 더 큰 작용을 하는 경우가 있다.지난 한 해 동안 겪은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하반기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최대 변수는 행정수도 입지 발표다. 정부의 발표대로라면 오는 8∼9월이면 신행정수도의 최종 입지가 선정된다.그렇다면 행정수도 입지 발표는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만 작용할까.섣불리 생각하면 엄청난 호재로 여길 수 있지만 실상 별다른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평가를 내놓는 전문가들도 많다.이처럼 전문가들 가운데 일부가 행정수도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 작업이 구체화되면서 개발 기대감에 편승, 올 들어 대전·충남지역 부동산 중개업소가 급증하고 있다.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대전지역에 등록한 부동산 중개업소는 모두 2371개소로 지난해 같은 시점(2135개소)과 비교해 11.1% 증가했다.특히 최근 1년간 택지개발사업 및 아파트 분양물량 등 개발 호재가 쏟아졌던 서구와 유성
8월 말 분양 예정인 가오지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가오지구 현지에 군락형태로 만들어진다.동시분양을 추진 중인 현대산업개발, 코오롱씨엔씨, 모아건설, MS종합건설 등 4개사는 가오지구 내 초등학교 예정부지 4000여평에 4개의 모델하우스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 4개사는 당초 둔산동 대덕대로 주변에 모델하우스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지난달부터 관
정부가 서민 주거복지 확대 방안을 마련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 내의 11평 이하 국민임대주택 비율을 전체 임대주택 물량의 30% 수준으로 의무화하려는 것에 대해 사업 예정지 주민들이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주민들은 소형 임대주택을 집중 배치할 경우,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주택 형태만 변화할 뿐 슬럼상태가 이어져 재개발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
그동안 300세대 이상 아파트 신축에만 적용됐던 학교용지 부담금 납부 대상이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되고 부담금액은 분양가의 0.8%에서 0.4%로 하향 조정된다.부담 주체도 최초 분양계약자에서 개발사업자로 변경된다.교육인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최근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 상정 등의 절차를 거
건설교통부는 건축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축법과 동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개정안은 건축주가 원하면 건축 허가 신청 전에 입지 기준의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 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결정을 받으면 농지전용 허가를 비롯해 산림훼손 허가, 개발행위 허가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미미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4월 이후 지속된 전세가격의 하락세는 멈춰 섰다.8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최근 2주간의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매매는 0.22%, 전세는 0.03%가 각각 상승했다.매매가격은 앞선 2주간의 상승률(0.43%)에 비해 대폭 둔화된 것이고, 전세가는 지역에 따라 오르고 내림이 엇갈려 사실상 변
도시 빈민들을 대상으로 월 부담액이 10만원선인 다가구형 임대주택이 본격 공급된다.8일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민주거복지 확대 방안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서민주거복지 확대 방안에 따르면 건교부는 주택공사 등을 통해 2008년까지 도심권내 다가구주택 1만 가구를 집중 매입한 뒤 이를 도시 빈민층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이
대전엑스포 컨벤션센터 내 부지에 들어설 800세대 안팎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은 내년 1/4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10일 공식 출범할 대전엑스포 컨벤션복합센터 PF사업 추진 특수목적 회사 ㈜스마트시티는 "단지 내 개발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사업성이 우수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분양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 시기는 내년 1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산업용지에 아파트형 공장이 설립된다.㈜대덕테크노밸리는 8일 아파트형 공장 설립을 위해 남정건설㈜과 산업용지 2만 4069㎡(7281평)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상복합 전문 건설업체인 ㈜남정건설은 이날 매입한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5800평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해 분양할 예정이다.이 아파트형 공
분양권 시세의 지역별, 단지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비인기 지역의 분양권은 시세 하락에 이어 급매물이 쏟아지는 반면,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호가 위주의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대조적인 모습이다.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단지별, 지역별로 소비자들의 '기호화'가 두드러지면서 비인기지역의 분양권은 시세 하락에 이어 거래조차 실종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분
아파트 조기 입주를 유도하려는 건설사와 무리한 조기 입주라며 반대하는 분양자들 사이에 마찰을 빚고 있다.조기 입주를 위해 건설사측이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단지는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유성구 노은2지구 호반건설의 반석(536세대)과 송림(452세대) 등 2개 단지.시행 및 시공사인 호반건설은 지난달 27일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조
대전 노은2지구에 마지막으로 입주할 642가구가 이달 중 가려진다.모두 14개인 노은2지구의 아파트 단지 중 입주자가 가려지지 않은 것은 3블록 주공 국민임대 단지뿐이다.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사는 오는 17, 18일 양일간 순위별로 노은2지구 3블록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21평형 429세대와 24평형 2
상가, 오피스텔 등 대형 건축물에 대한 후분양제가 이르면 올해 안에 시행될 전망이다.건설교통부는 6일 건축물의 분양시기와 분양조건 등을 담은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법률 제정안은 국회를 통과한 뒤 공포 후 6개월이 지나야 시행되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또는 내년 초에 시행
지가(地價)와 인건비 및 자재비 등 공사원가가 크게 오른 것 외에 최근 수개월 동안 정부가 잇따라 각종 품질 관련 규제책을 발표해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정부가 발표한 대부분의 규제책이 적용되는 내년 이후 아파트 분양가는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의 지가는 지난 2000년도(아파트 용지 기준 120만∼150만원)
대전 노은2지구와 아산 용화2지구의 잔여필지가 이달 말 일반에 공개 매각된다.토지공사 대전충남지사는 노은2지구 종교용지 2개 필지와 용화2지구 근린생활용지 및 단독주택용지(점포 겸용) 각 1개 필지씩을 공개 매각키로 하고, 오는 29일과 30일 분양 및 입찰신청서를 접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노은2지구의 종교용지 2개 필지는 1500평 규모로 평균 평당가
대전지역 민간건설경기 발주액은 지난해 2/4분기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 충남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4월 대전지역 건설 발주액은 596억 8000만원으로 전년 동월(947억 3300만원)에 비해 37.0%나 큰 폭으로 감소했다.이는 건설 발주액이 387억원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74.4%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