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2세대 청약 월소득 205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대전 노은2지구에 마지막으로 입주할 642가구가 이달 중 가려진다.

모두 14개인 노은2지구의 아파트 단지 중 입주자가 가려지지 않은 것은 3블록 주공 국민임대 단지뿐이다.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사는 오는 17, 18일 양일간 순위별로 노은2지구 3블록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21평형 429세대와 24평형 213세대 등 모두 642세대로 주공은 17일 특별 및 우선순위와 1·2순위에 이어 18일에는 3순위를 각각 접수한다.

접수 장소는 서구 용문동 주공 주택전시관이다.

임대조건은 21평형의 경우 보증금 1366만 2000원에 월 임대료 18만 2190원, 24평형은 보증금 1580만 5000원에 월 임대료 22만 2520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가구 월평균 소득이 205만 7420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게 청약 자격이 부여된다.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 가입자에게는 청약자격이 부여되지 않는다.

뛰어난 교통 및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단지 내 마을마당을 비롯해 야외무대 등을 설치했고, 개별 난방 시스템을 도입한 것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주공 대전충남지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전세로 환산하면 노은지구 내 타 아파트 일반적 시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도시 근로자들의 주거 마련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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