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과 검경, 지자체, 건교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 투기반속반이 노은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이며 단속반과 부동산 중개업소간 숨바꼭질이 이어지고 있다.합동 단속반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12일부터.합동 단속반은 4∼5명으로 팀을 꾸려 노은지역 및 대전권 중개업소들을 기습, 거래 내역 조사를 통해 이중 장부 작성 등 불법 중개행
상가 및 오피스텔 등 대형 건축물에 대한 후분양제 시행이 내년 3월경으로 늦춰질 전망이다.건설교통부는 15일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이달 임시국회에 제출됐지만 국회 의사 일정이 연기되면서 통과가 무산됐다고 밝혔다.건교부 관계자는 "내달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오는 9월 열리는 정기국회 때 가서야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에
상가, 아파트 등의 시행과 시공을 담당해 온 외지 중견 개발 및 건설사의 부도가 잇따르면서 지역 계약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일부 상가의 경우 소자본을 모두 투자해 창업을 꿈꿔 온 상인들의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개발업계에 따르면 유성구 장대지구에서 136세대의 아파트 신축 공사를 맡아 온 영풍건설이 지난달 말경 최종 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가연동제란공공택지(택지개발사업이나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조성되는 택지)에 분양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공 및 민영 아파트를 건설하는 부지를 감정평가를 통해 가격을 산출해 공급하고 부지매입 가격에 표준 건축비를 얹어 분양가를 책정하도록 규제하는 제도. ◆채권입찰제란공공택지를 분양할 때 25.7평을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를 건설할 부지를 채권을 많이
앞으로 공공택지에 분양되는 전용면적 25.7평(85㎡) 이하 국민주택에 원가연동제가 도입되고 분양원가의 주요 항목이 공개된다.국민주택 이상 규모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택지 구입시 채권입찰제를 실시하되, 공공 부문 아파트에 대해서만 분양원가의 주요 항목이 공개된다.정부와 여당은 1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그동안 건설업체와 시민단체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건설용역 업계가 정부의 설계 및 감리에 대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의 확대 시행에 반발하고 나섰다.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14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한밭대에서 건설용역과 관련한 지역의무 공동도급 쟁취 비상대책 2차 총회를 개최하고, 정부가 엔지니어링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마련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의 개방에 대해 강력 비난했다.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
올 상반기 대전지역의 부동산, 건설, 건축 등 지역 실물경기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에 따른 기대심리로 건축 물량이 과잉 공급된데다 올 들어 불어 닥친 국내 경기불황과 지역경제의 침체 영향으로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의 반토막으로 떨어졌고 토지거래도 대폭 줄었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건축허가 면
신행정수도 반경 10㎞ 밖의 지역에 대해 시가화 조정구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연기·공주지역 부동산 시장은 매기(買氣)가 끊기는 등 조정기미를 보이고 있다.시가화 조정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국방 또는 공익 목적의 사업 이외에는 건축물의 신축 및 토지형질 변경 등의 행위에 대해 최소 5년에서 최고 20년까지 제한된다.지난 5일 행수 후보지 평가 결과
공동주택사업 방식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원하는 동구 대동지구 주민이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부 의결 변경에 따른 재검토 요구에 반발하고 있다.주민에 따르면 4만 2500㎡(1만 3000여평)에 달하는 대동지구는 용운천 수계에 위치해 있는 상습 침수지역으로 주민의 93%가량이 공동주택 사업 방식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지구 내 전체 350세대에 1000여명이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지방 소재 시·군·구를 중심으로 투기지역이 단계적으로 해제될 전망이다.13일 재정경제부는 집값이나 땅값이 많이 내린 지역부터 객관적 근거를 토대로 투기지역 지정을 해제할 수 있는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행령 개정안은 국무회의 통과 후 1∼2주가 지나면 실시할 수 있어 관련 용역 결과가 발표되는 8월 말경 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추진되는 각종 개발사업의 토지 보상비로 7조원 이상이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보상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상당 부분의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재유입될 것으로 보여 곳곳에서 부동산 가격을 둘러싼 후폭풍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가장 큰 보상이 이루어지는 곳은 행정수도 예정지로 정부 발표대로라면 내년 1월부터 곧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한 방식인 현지주택개량방식이 각종 문제점을 노출시키면서 오히려 주거환경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1999년 12월 말까지 한시법이 적용돼 현지개량방식으로 개선 사업이 이뤄진 동구 대동2·신흥·성남1 등의 지구는 영원한 '달동네'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낳고 있다.현지개량방식은 노후 불량 주택 밀집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
대전엑스포 컨벤션복합부지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 시점이 예정보다 상당 기간 늦어질 전망이다.사업 시행자인 스마트시티㈜는 당초 내년 2월 전후로 예정했던 단지 내 주상복합아파트 800여세대에 대한 분양 시점이 3∼4개월 이상 미뤄져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이처럼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 시점이 늦어지는 것은 스마트시티가 엑스포 컨벤션복합
대전시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원내동 일원 12만 5000여평에 달하는 관저4지구에 대한 민간개발이 본격화된다.대전시는 해당 지역의 토지주들로 구성된 조합설립위원회가 제출한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토지소유자의 54.9%(보유면적 69.5%)로부터 동의를 얻어 법적 조합설립요건(토지소유주의 1/2 이상 찬성에 이들이 보유한 면적이 전체 면적의 2/
행정수도 후보지에 대한 평점결과 1위를 차지한 공주·연기와 인근인 논산·계룡 지역이 이달 중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또 이들 4개 지역 가운데 지난해 10월 이미 지정된 공주를 제외한 3개 지역은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위원회는 12일 청와대, 재경부, 건교부, 국세청, 경찰청, 충남도와 충북도, 한국토지공사 등 유
대전지역 주택 전문 기업 금성백조주택이 12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리뉴얼 오픈한다.아파트 위주의 주택분양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금성백조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정보는 물론, 부동산 법률을 비롯해 세무, 건설업 동향 등 각종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아울러 중도금 납입내역과 청약정보, 당첨자 확인 등의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모델하우스를 사이버상에
행정수도 입지가 사실상 공주와 연기 지역으로 확정된 이후 대전지역 아파트와 토지의 매물이 일제히 철수됐다.한화리츠가 분석한 주간매물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대전의 아파트와 토지 매물은 각각 2.9%와 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행정수도가 공주·연기 지역으로 확정될 경우 대전이 배후 도시로의 역할을 맡게 돼 인구가 증가하고 투자가 확대될
원·투룸형 주상복합 밀집지역인 서구 갈마동 계룡로 인근에 양면 발코니가 설치된 계단식 아파트 구조의 주상복합이 선보인다.에스엘건설이 각각 시행과 시공을 담당할 '아트리움'은 60세대씩 2개 동 모두 120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한다.26평형부터 40평형까지 모두 5개 평형을 선보이는 아트리움은 둔산지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
대전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한 달 새 200세대 이상 줄어들었다.대전시가 8일 발표한 6월 말 현재 관내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모두 427세대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이는 5월 말 대비 203세대가 줄어든 것이다.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대폭 줄어든 것은 신규 분양 없이 기존 미분양 적체 물량이 점진적으로 소진됐기 때문이다.더욱이 행정수도
6월 15일 기준으로 대전지역 전체 아파트 세대 수는 21만 9819세대로 파악됐다.이 중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208세대였고, 20년 이상도 8049세대에 달했다.9일 대전시가 발표한 연도별 아파트 준공현황에 따르면 지난 71년과 72년에 준공된 아파트가 각각 168세대와 40세대로 30년 이상이 경과된 아파트는 모두 208세대였다.이들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