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건설과 산업용지 7천여평 분양계약

▲ 8일 ㈜대덕테크노밸리와 남정건설㈜이 아파트형공장 입주 조인식을 갖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산업용지에 아파트형 공장이 설립된다.

㈜대덕테크노밸리는 8일 아파트형 공장 설립을 위해 남정건설㈜과 산업용지 2만 4069㎡(7281평)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상복합 전문 건설업체인 ㈜남정건설은 이날 매입한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5800평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해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형 공장에는 컴퓨터 및 반도체, 의료 및 정밀기기제조, 통신 및 음향 관련 150여개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되며, 2006년 1/4분기에 착공해 2007년 1/4분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7281평 규모의 용지가 매각됨에 따라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지구 내의 산업용지는 3필지 1만 5000여평만을 남겨 두게 됐다.

남은 3개 필지는 모두 아파트형 공장 부지로 이번에 가장 큰 용지의 매각 성사를 계기로 분양이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테크노밸리는 중소 벤처기업들의 입주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대규모 산업용지를 매입하는 개인이나 법인에 대해 부지비를 15% 할인해 주는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대덕테크노밸리에는 오는 10월 말 대덕테크노밸리 Post BI Center를 비롯해 충남대와 한밭대 TBI가 완공 예정으로 벤처기업들의 활발한 입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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