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서해안의 새로운 중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 윗사람에게 바치는 자신의 노력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을 뜻한다)의 자세로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27일 가세로 태안군수가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같이 내년도 각오를 밝히며 시정연설을 펼쳤다.이날 가 군수는 올해 안일한 사고를 벗겨내는 노력을 기울이고 풍요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감각적이고 과감한 정책 추진에 몰두했다며 내년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핵심 전략 추진에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가 군수가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의회가 27일 제309회 금산군의회 2차 정례회를 열고 올 한해를 마무리 한다.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는 이번 정례회는 「금산군 가축사육 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의원발의 조례안 5건, 조례안 24건, 동의안 3건 등을 오는 29일까지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 2023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를 청취 후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시정·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다.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는 ‘2023년 업무결산 및 2024년도 업무구상 보고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의원으로서 지역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발굴하고 개선해 시민들의 믿음에 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한 곽명환(40·사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주시의원의 각오다.그는 재선 의원의 관록과 경험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곽 의원은 9대 충주시의회 개회 후 복지사각지대 시민 발굴에 관한 일부 조례개정 등 6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괴산댐 이대로 괜찮은가’ 등2건의 자유발언을 비롯해 상수도 요금 인상(반대) 이유 등 5건의 시정질문, 46건의 조례를 공동발의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시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2일 안전정책과와 자치행정과를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김완식 의원(국민의힘·다선거구)은 "이런 아픔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흥덕구에서 사고가 났기 때문에 참사에 대한 책임에서 청주시가 자유로울 수가 없고 기관들이 책임을 떠넘기기가 급급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현장 소통 시책사업으로 시행 중인 ‘동네방네 현장스케치’가 열린소통 창구로 지역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구의 현장 행정 시책사업인 ‘동네방네 현장스케치’는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교육·환경·문화·안전 분야별 민원현장을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상소동 배수로 및 가로등 설치 현장을 비롯해 소정·성남 지하차도 배수펌프 등 관련 시설, 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장 등을 구청장이 직접 방문했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그 결과 올해 3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국민의힘·태안1·사진)이 "충남교육감 표창을 남발해 표창의 가치와 신뢰도를 희석시키고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윤 의원은 20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관 충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도교육감 표창 수가 급격하게 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윤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일반인 대상 교육감표창은 2019년 258개에서 지난해 600개로 132%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4개월간 수여한 표창의 수가 249개로, 2019년 표창 수와 9개밖에 차이다.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3대 하천 준설’과 ‘스마트제설기 도입’ 이 대전시의회 올해 마지막 시정질의의 화두가 됐다.대전시의회는 20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이장우 대전시장을 대상으로 대전시정에 대한 시정질의를 실시했다.민경배 의원(국민의힘·중구3)은 이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주요 하천 준설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대전 주요 하천은 모두 도심을 관통하고 있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지만 일각에서 환경 피해를 주장하면서 준설을 반대하는 등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국민의힘·비례·사진)이 "충남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했는데 충남교육청에선 이 사안을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17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관 충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해 피해 학생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박 의원에 따르면 도내 한 중학교에 다니는 A 학생이 학교폭력을 당했음에도 학교로부터 신변보호를 받지 못했다.지속적으로 학교에 학교폭력 사실을 알렸지만 학교에서 이를 묵살했다는 것이다.이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려 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내 학교 27%가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하거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어린이 통학버스 대란으로 현장체험학습 계획이 무산된 것인데, 학생들을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0일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국민의힘·천안1)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충남도내 학교 718곳 중 112곳의 학교가 현장체험학습 계획이 없다.구체적으로 초등학교 61곳, 중학교 39곳, 고등학교 12곳이다.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한 곳도 초등학교 74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3곳 등 83곳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국민의힘·홍성2)이 충남도의 저조한 수도권기업 유치 실적을 지적했다.이 의원은 16일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도 투자통상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충남에 이전한 수도권 기업은 단 2곳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 의원이 도 투자통상정책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남으로 이전한 수도권 기업은 지난해 18곳이었으나 올해는 지난 9월 기준 2곳으로 급감했다.고용 인원도 지난해 389명이었는데 올해는 22명에 그쳤다.이 의원은 “대한상공회의소 설문조사에서 지방이전을 고려하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해외사무소 수출 실적이 지난해 대비 약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외사무소 실적이 급감한 상황에 올해 두 곳의 해외사무소가 신설됐는데, 수출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6일 도 투자통상정책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선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에 설치된 해외사무소 실적 감소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해외사무소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자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됐다.이재운 의원(국민의힘·계룡)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종반부에 접어든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예술의 전당 공연 취소사태’, ‘다가온 주택 주차문제’ 등을 놓고 집행부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대전시의회는 15일 각 상임위를 통해 감사위원회·도시주택국·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먼저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행정자치위원회 행감에서는 ‘대전예당 공연취소 사태’에 대한 감사추진 계획 등이 추궁됐다.앞서 지난 13일 시 문화관광국 행감를 통해 대전예술의전당의 무대제작 용역업체 계약 과정의 적절성 논란 의회 등을 통해 불거진 후 이에 대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윤기형 의원(국민의힘·논산1)이 “도청 어린이집 정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윤 의원은 15일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도에서 출산장려를 하고 있는데, 도청 직원들조차 아이를 어린이집에 마음 편히 맡기지 못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윤 의원에 따르면 도청 어린이집 정원은 223명으로, 올해 도청어린이집 입소 신청 직원 중 절반이 입소를 하지 못했다.윤 의원은 “아이를 낳으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줘야 출산율이 오를 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이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을 두고 “통폐합 이후 나아진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통폐합 이전부터 지적 돼왔던 문제가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다는 건데,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제기됐다.도의회 기경위는 15일 충남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안종혁 의원(국민의힘·천안3)은 “공공기관 통폐합이 완료됐는데 회계와 인사 등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하는 부분이 고쳐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지적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도 공공기관 통폐합은 지난 1월 ‘공공기관 경영 효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박정수 의원(국민의힘·천안9)이 “충남 메세나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14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충남 문화관광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 등 타 지역에선 기업으로부터 수백억씩 지원을 받는 메세나를 활성화해 문화·예술 활성화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메세나는 기업이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박 의원은 “층남에도 대기업이 많이 있는데도 메세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메세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문화관광재단의 역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세계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성공사례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14일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김영삼 의원(국민의힘·서구2)은 “트램 추진을 확정했기 때문에 이제는 이를 어떻게 운행하고 활성화시킬 것인가 등을 따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를 위한 역사·차량 디자인의 독창성을 강조하며 원도심의 도시재생 및 지역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대전의 트램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십여 년의 사업 표류를 끝내고 내년 착공을 예고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14일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를 대상으로 한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 점검됐다.이날 행감에서는 최근 확정된 ‘무가선 친환경 수소트램’ 방식의 적절성이 화두였다.현재 상용화를 위한 성능평가, 주행시험 중인 ‘친환경 수소트램 방식’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트램 운영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다.송활섭 의원(국민의힘·대덕구2)은 “국내 상용화 사례도 없고 실증도 끝나지 않았는데 2028년까지 안정적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3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3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번 회기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3년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안·일반안건 처리 등이 각 상임위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괴정동·내동·변동·도마동 유개승강장 설치 확대(오세길) △어린이보호구역 이륜차 사고 예방 대책 촉구(손도선)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및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촉구(최지연) △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사진)이 "도의 산림조합 위탁사업을 도에서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13일 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소관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에서 민간위탁한 산림조합 사업을 도에서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김 의원에 따르면 도에서 시·군 산림조합에 위탁하는 민간위탁 사업비는 총 509억원인데, 도에서는 위탁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김 의원은 "위탁을 했으니 알아서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북대전지역 악취 해소를 위해 대전시와 유성·대덕구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열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대전 지역의 숙원인 ‘악취 문제’ 해결이 화두에 떠올랐다.이금선 시의원(민주당·유성구4)은 “시의 북대전 악취문제 대응 정책이 대부분 감사·순찰·측정 위주로 추진되고 있는데 측정만 할 것이 아닌 원인을 밝히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북대전 악취저감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시의 행정력을 강조했다.그동안 북대전 지역은 대전·대덕산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