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개승강장 설치 확대 등 상정·채택
전명자 의장 “심도 깊은 심사” 강조

13일 대전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모습.대전 서구의회 제공.
13일 대전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모습.대전 서구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3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3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3년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안·일반안건 처리 등이 각 상임위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괴정동·내동·변동·도마동 유개승강장 설치 확대(오세길) △어린이보호구역 이륜차 사고 예방 대책 촉구(손도선)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및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촉구(최지연) △진정한 지방자치 완수를 위한 지방의회법 통과 촉구(전명자) △미국 국방부의 ‘동해’에 대한 ‘일본해‘ 단독표기 규탄 결의안(서다운) 상정돼 채택됐다.

이와 함게△RE100 이행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선도적 역할 제안(신혜영) △걷기 좋은 서구! 더 걷기 좋은 명품 도시로의 제안(서다운) △장애 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확대 제언(최미자) △다세대 주택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 개선을 위한 제언(최병순) △상업 밀집 지역의 공동주택 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참여 유도 촉구(정인화) △통장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강정수) 주제로 한 5분 발언도 이어졌다.

전명자 의장은 "제2차 정례회는 2023년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로 33일간의 일정을 통해 구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신뢰받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유례없는 세수 부족으로 어려운 재정 상황인 만큼 구민 복리를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심도 있게 예산안을 심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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