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는 10월 경의선과 동해북부선 개통(임시운행)을 12일 새벽 전격 합의함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이는 경의선과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는 것은 남·북한 물류확대 및 한반도가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경제적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임과 동시에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중국 횡단철도(TCR)와 연결되는 첫 사업이기
=호남고속철 오송 분기역 선정과 관련, 충남·호남지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발전협의회는 당초 정부안인 천안·아산 분기로의 결정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12일 청와대와 건교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이들은 건의서에서 "지난 90년 호남고속철도 타당성조사 실시 이후 그간 수 차례의 검토 결과 가장 적합한 노선으로 기정 사실화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12일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고 있는 신당과 연내 통합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이 의원은 이날 대전 유성의 한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학원 대표와 심대평 충남지사를 만나 대화를 해 본 결과 (통합의)큰 목표는 공유하고 있고 방법론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며 "(정치 일정상)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연내 통합이 이뤄질 것이다"고 밝
영동군의회는 12일 제141회 영동군의회 1차 정례회를 열어 공공기관 시·군 이전에 따른 건의문을 채택, 이원종 충북도지사에게 발송했다.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이 될 오송분기역 결정을 계기로 충북은 도정발전의 강한 성장동력을 확보했지만 영동군은 충북 최 남단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해 발전에 대한 기대보다는 끝없는 낙후와 퇴보가
최근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신당의 모태인 PFA(People First Academy) 이사장으로 선임된 정세욱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이 지방선거에 있어 정당공천제 전면 폐지를 주장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정 이사장(명지대 명예교수)은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월간 '지방자치' 7월호에 기고한 '지방자치 10년의 평가와 과제'란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대전시가 국제화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매결연도시에 대한 관리체계가 대전시의회의 도마위에 올랐다.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2일 대전시 경제과학국 소관 상임위를 열고 이날 상정된 알제리 알제시와 자매결연 동의안을 심의, 원안가결했다.그러나 이날 산건위에서는 오는 15일 출국예정인 알제시 경제협력단과 관련, 자매결연도시 문제가 쟁점화됐다.안중기 의원(서구2)은
민간 참여 유도 현장 목소리 대변해야 시·군별 분야별 전문인력 부족도 과제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 등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심의 또는 건의하고, 지역사회 복지 전반에 관한 기능을 담당할 사회복지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이달말까지 구성을 완료하고, 내달초부터 본격 운영된다. 그동안 민간 복지자원과 행정조직이 따로 움직이다보니, 실제 수요자인 지
최근 발생한 영국 런던테러를 계기로 이라크 주둔 한국군 부대인 자이툰 부대 철군론이 정치권에서 재차 제기돼 정기국회에서 철군결의안이 제출되는 등 이슈화 할 전망이다. 여기에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에도 파병연장동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돼 파병동의안의 정기국회 처리도 주목된다.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자이툰 부대는 복귀해야 한다.자이툰 부대는 지난해
5.5㎞ 구간중 터널구간 2.3㎞ 교량도 3개… 환경훼손 불가피=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 노선이 지상으로 행정도시 예정지를 통과할 경우 총 5.5㎞구간 중 2.34㎞가 터널구간인 것으로 조사됐다.최단거리 100m에서 최장거리 1190m짜리 터널 4개가 뚫리게 되며, 황우산(黃牛山)과 비학산(飛鶴山)의 관통이나 근접 통과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청원군의회가 청원군이 4월23일부터 5월15일까지 청원군 오창일대에서 개최한 유채꽃 축제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 제반과정 조사·분석을 통해 실체를 확인하기로 했다.청원군의회 유호봉 의원은 1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33회 청원군의회(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청원생명 쌀 홍보를 위해 개최한 유채꽃 축제가 공식 통계자료도 없다"며 "군민 궁금증
대전시의회는 11일 각 상임위원회를 열고 2005년 주요업무보고·청취를 갖고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행정자치위원회에서 정진항 의원(대덕구2)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시 도시개발공사가 동물원에 조성한 주차장 목적의 부지를 자동차극장으로 편법 운영해 지적을 받아 시정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행정사무감사나 상임위원회 질의시 임기응
"예결위원 특정지역 배려" 의장에 포화 공공기관 유치전 지역간 후유증 예고충북도의회가 심각한 내분을 빚고 있다.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역 이기주의에 눈멀어 제240회 정례회 개원 첫날인 11일 본회의장에서 삿대질이 오가는 등 도의원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추태가 지속됐다. 이날 정례회에서 제천 출신인 김문천 의원은 "지난 7일, 5분발언을 신청했으나, 권영
열린우리당은 11일 문희상 의장 등 당 지도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금강산 호텔에서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문희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한의 정당이 이북에서 최초의 정당행사를 가지기까지 60년의 세월이 걸렸다"면서 "지난 지도부 출범 이후 100일 동안 시련의 시기도 겪었지만 다시 일하는 개혁,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개혁으로 참여정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1일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의 '연정' 제안과 관련, "고통받는 국민들을 앞에 두고 국정을 책임져야할 정부여당이 하는 말이 고작 이거냐"면서 "도저히 납득이 안간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상임운영위에 참석, "재해대책과 관련해 지방에 갔다가 어시장 상인들을 만나보니 '너무 살기 힘들다, 장사좀 되게
지역 복지 주도하던 협의회 무용론 제기 가능성 사회적 약자 지원 '생색내기용'으로 전락될수도정부가 이달말까지 구성을 완료토록 강제하고 있는 사회복지협의체(이하 협의체) 출범을 앞두고 사회복지 관련 단체나 법인의 주도권과 영역다툼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민·관의 파트너십에 근거해 운영토록 하고 있지만, 관(官)의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 노선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 예정지역을 통과할 경우 이 구간의 지상·지하화 선정방식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충남도가 파악한 분기역 선정 평가자료로 제시됐던 오송~익산간 신설 노선(91㎞)의 충남지역 구간은 행정도시 예정지의 남동쪽을 곡선으로 통과해 4개의 터널을 거쳐 계룡산 북서쪽 600m지점을 지난다.이 중 행정
이달 말 사회복지사업법 시행에 맞춰 출범하는 사회복지협의체의 성공적인 정착 여부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하지만, 협의체가 진정한 사회복지안전망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게 사회복지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민·관 파트너십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지만, 또 하나의 관변단체만 추가하는 것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여권이 올해 8·15 광복절을 맞아 대규모 사면을 검토 중인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씨의 사면 여부가 충청정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캠프 핵심 멤버로 선거를 주도했던 안씨는 노 후보가 당선된 뒤 2003년 말 각종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 구속·수감된 뒤 지난해 말 1년여의 옥고를 치르고 만기 출소했지만
열린우리당 박병석 기획위원장은 10일 최근 연정 논의와 관련, "개인 생각을 전제로 말씀드리면 예를 들어 박근혜 대표께서 총리를 맡으시고 각료 몇 명을 임명하는 것이 대연정"이라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중앙당 기자실에서 사면관련 브리핑을 하던 중 연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연정에 관해서 당 지도부와 내부에서는 논의가 있었다"며 박 대표의 총리 인선을 언
여, '연정구상' 공식화 … 국민여론 관심 야, "정략적 발상·미끼제안"등 반발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10일 야당에 총리지명권 이양을 골자로 하는 '연정구상'을 공식화함으로써 권력구조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그러나 문 의장의 연정구상에 대해 야권이 일단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국회 내 특위 설치 등 연정을 위한 법적 토대 마련이 쉽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