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로 1년을 맞은 유성리베라호텔 폐업기간 호텔 인근 상가 절반의 매출이 30% 이상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그동안 호텔 폐업과 관련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한 보고는 여럿 있었으나 전문기관(한남대학교 통계연구소)에 의해 조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전시 유성구의회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리베라호텔 폐업 관련 유성경제 실태조사'에 대한 용역결과
한나라당 강창희 전 의원의 귀국 일정이 이달 말로 앞당겨질 전망이다.한나라당 인사는 5일 내달 20일경 예정된 강 전 의원의 귀국일정이 오는 30일경으로 앞당겨졌다고 전했다.강 전 의원의 조기 귀국은 최근 대전시의회 의원의 탈당 등 한나라당 소속 대전지역 선출직들의 내부 동요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 정가의 급격한 정
=자민련 당혁신위원회 내에 자민련과 심대평 충남지사의 신당간 '대동단결론'이 강하게 제기돼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가기산 대전 서구청장은 5일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당혁신위 내에 자민련과 신당이 대동단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당혁신위 안이 통합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자민련 당혁신위원회에 참여 중인 가 청장은 이날 "자
우리당 국회의원 9명 "중앙 부처 설득" 한나라 "당론 선택 덕분" 역설 역부족충북지역 정가들의 생색내기도 국회의원 유무에 따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충북지역 8개 지역구를 열린우리당이 싹쓸이한 것에 따른 반대급부 현상이다. 이로써 충북에서만 원내 국회의원 8명에 비례대표 1명 등 총 9명의 국회의원을
"호남고속철 분기역은 어떠한 정치적 외압 없이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추천한 전문가들에 의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기 때문에 절차와 방법에 있어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확신합니다." 이정식(안양대 교수) 호남고속철분기역평가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분기역 확정·발표 이후 충남과 호남에서 재검토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
자민련의 새 당명 및 새 당헌·당규, 전국 정당화 방안 등이 이달 말께 당 혁신위를 통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자민련은 혁신위 방안을 오는 8, 9월 중에 보충, 10월 열릴 전당대회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당 고위관계자는 4일 충청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교수, 언론사 대표, 법률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위가 이달 말까지 당명, 당헌·당규, 전국 정당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충청권을 흔들어 놓았던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과 정치적 사건들만큼이나 지역 정치인들의 당적 변화도 극심했다.충청지역 선출직 중 20여명이 행정도시 건설과 신당 창당,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 등 다양한 명분으로 올 상반기 동안 탈·입당을 감행했다.하지만 이들 탈·입당파 선출직들의 행보는 지난 대선과 총선, 행정도시 건설 등을 통해 기력을 상실한
기업도시 시범사업이 오는 8일 최종 확정된다.국무조정실은 4일 "8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기업도시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기업도시 시범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업도시 시범사업 신청지는 ▲전남 무안(산업교역형) ▲충북 충주, 강원 원주 (지식기반형) ▲충남 태안, 전남 영암·해남, 경남 사천, 전북 무주, 경남 하동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4일 한나라당 대전시의회 의원들의 탈당과 관련,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탈당은 한나라당이 행정도시 헌법소원에 대한 확고한 당론을 정하지 못한 채 발목을 잡고 국론을 분열시킴으로써 대전·충청인의 분노를 자초한 결과"라며 비난을 쏟아냈다.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행태가 지속되는 한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탈당은 불가피하다"며 "한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오는 15일 대전을 방문한다.한나라당 대전시당은 15일 오후 2시경 대전시당사에서 열릴 한나라당 대전·충남 정치아카데미 개원식에 박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당원들의 사기 진작과 당원 단합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4일 대덕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정용기 전 대덕구 지구당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정 위원장은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고 당원이 주인되는 올바른 정당문화 형성을 위해 모든 당원이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선소감을 밝혔다.운영위원회는 또 행정중심복합도시 사수와 내년 지방선거의 필승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젊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중심복합도시로의 이전 시기 및 방법, 소용비용 추정치 등 이전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청회는 정용덕 서울대 교수(행정대학원)의 사회로 강정석 한국행정연구원 박사의 주제 발표에 이어 육동일 충남대 교수 등 8명의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행정자치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성재수 대전시의회 부의장과 이은규 의원이 4일 소속 정당인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입당을 선언했다.성 의원과 이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고속철 분기역 결정의 충북 오송역 유치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정략적으로 관철시킨 한나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대전은 경제성과 이용률, 파급효과 면에서 호남선 분기역의 최적지로 한나라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대한 위헌 소송이 헌법재판소에 제기된 가운데 조대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4일 국회 145호실에서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후보자에 대한 중립성 문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한 입장을 집중 추궁했으며, 한나라당 일부 의원은 조 후보의 추천을 행정도시법의 위헌 결정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며 의혹을 제기했
올해 충남지역 도시가스(LNG) 소비자 요금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됐다.충남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용역추진자문단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24일 도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서 제1권역(천안·공주·보령·아산·논산·연기)을 공급하고 있는 중부도시가스㈜는 서천지역의 신규 공급, 제2권역(서산·당
민선자치 10년의 현주소에 대한 평가는 그리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관선 시절에 비해 폐해가 더 많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정치적 입장에 따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정부간의 이해 관계 충돌, 표를 의식한 단체장의 무리한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피해와 혼란 사례는 나열하기조차 힘들 정도다.그러나 민선자치 도입 10년을 맞은 상황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정부가 공공기관을 혁신도시로 집단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재정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충북도내 시·군간 유치전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조짐을 낳고 있다. 이미 충주시와 제천시의 유치경쟁은 신경전을 넘어 감정 대립양상으로 치닫고 있고, 보은·영동·옥천 등 3개 시·군도 균형발전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낙후된 남부 3군(郡)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목소
곽수천 대전시의회 의원(동구2)이 4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가는 대전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숨은 조력자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곽 의원은 지난 2월 143회 임시회에서 대전시 교통국장을 상대로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도입과 무료 환승제를 강력히 추진할 것을 주장, 시의 정책 입안에 일조했다.당시 시는 버스준공영제의 무료 환승제와 관련, 막대한 예산 부담을 들어
국회는 4일과 5일 조대현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김승규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잇달아 개최한다.헌법재판관의 경우 청문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며 국정원장 후보자의 경우 별도 의결없이 본회의에서 청문결과만 보고된다.조 헌재재판관 후보 청문회는 최근 제기된 행정중심복합도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