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이 윤리위원회와 당원자격 심사위원회 구성문제로 뒤숭숭하다.대전시당에서 최근 당원 입당 절차 혁신차원에서 '당원자격 심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과정에서 당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이면에는 올 초 시당 위원장 선출과정에서 빚어진 당내 '라인' 간의 갈등과 염홍철 대전시장의 입당에 따른 일부 당원들의 반발 등이 뒤엉켜 있는 것으로 보여 분
대통령·총리 등 잦은 면담 '장관 기용' 섣부른 추측도열린우리당 문석호 의원(충남 서산·태안)의 요즘 행보가 수상쩍다. 지난 6일 당내 경제창구인 제3정조위원장을 맡으면서 청와대, 총리 공관 등을 수시로 드나들고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국무총리를 만나는 횟수가 잦아지고 있어 '장관'으로 기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섣부른 추측까지 낳고 있다. 제3정조위는 재경부
"준비 순조" 피력…지역당 비난 무마 시도 "표 몰아줬으면…" 정치인다운 면모 과시중부권 신당이 대내외 폭을 확장하며 창당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당은 내달 정치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창당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는 시점에서 아직 인물 영입이나 지명도가 낮은 점 등을 감안해 신당 알리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우선 신당의 주축인 심대평 충남지사
중부권 신당을 추진 중인 심대평 충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심 지사는 25일 저녁 KBS 라디오 토론프로에 출연해 "(신당에) 훌륭한 사람이 있으면 대통령으로 밀어 줘야 한다"며 "다른 사람이 없다면 (나라도)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심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손학규 지사 등 이해관계가 다른 도지사와 함께 (신당을) 해 나가면서 '심 대통
내년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예비주자로 거론되는 안재헌(56) 전 여성부 차관이 내달 중순 청주시 사창동에 '지역산업발전연구원'을 개설한다. 안 전 차관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행정자치부에 신청등록했으며 인가가 난 이후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회 및 세미나 등을 열고 외국의 지방자치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안 전 차관은 23세 때
서울 세계자치단체장회의 김부여군수 농업사례 소개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는 25일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린 세계지방자치단체장회의에 참가, 지방행정 혁신 우수사례로 '복지만두레 시책'과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 시책'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27개국 지방자치단체장 및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염 시장은 "복지만두레 시책은 지역 단위 주민
지방 이전이 잠정 확정된 177개 공공기관이 25일 공개됐다. 국가균형발전위와 건교부는 이날 국회 건교위에 참석, 지방 이전 대상으로 확정된 정부 소속 기관(68개), 정부출연기관(54개), 정부투자기관(21개), 정부출자기관(5개), 기타 공공법인(29개) 등 177개 기관 명단을 보고했다. 지방 이전 기관을 세부적으로 보면 정부 소속 기관에는 경찰대학과
대전 중구와 서구, 유성구, 대덕구가 주택투기지역으로 재지정됐다.이들 지역은 오는 30일 공고일부터 집을 사고팔 때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신고·납부해야 한다.정부는 25일 오전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전지역 4곳과 경기 의왕시 등 5개 지역을 주택투기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서구, 유성구, 대덕구는 지난해 12월
국회는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2005∼2009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시안과 내년 예산편성 계획 잠정안을 논의했지만 여야간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한나라당은 이날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국가재원 배분회의 회의록' 공개를 요청했지만 정부는 대외비임을 들어 이를 거부, 정회가 이뤄지는 소동이 벌어졌다.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예결위에서
청주시의회는 24일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벌였다박종성 의원(강서1동)은 농업 관련 예산의 획기적인 편성지원 의지와 광역권쓰레기 소각시설 설치지역 주민들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할 용의가 있는지를 물었다.답변에 나선 한대수 시장은 2005년도 농업예산은 전년 대비 4% 증가된 114억 8700만원으로 농업소득증대를 위한
대전시의회 의원 2005년 정기연찬회가 24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시 한화리조트에서 시작됐다.김영관 부의장 등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연찬회에서는 첫 날 행사로 고부언 제주발전연구원장을 초빙, '우리 시대의 리더십은 무엇인가'란 주제특강을 가졌다.고 원장은 국내외 실존 인물들의 리더십 사례를 들며 리더상의
참여정부 지방분권 핵심정책 중 하나인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여당의 '무기력'과 야당의 '수수방관'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국회는 25일 건교위 전체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이전방안'에 정부의 보고를 받을 예정이지만 한나라당이 전원 불참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이달 내 확정발표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이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공식발표가 상당기간 미뤄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는 호남고속철 분기역 선정을 위한 평가단 구성방안이 이해당사자인 충청권 3개 시·도의 손을 떠나 인위적으로 조정된다.국토연구원은 24일 대전과 충남, 충북에 오는 27일 제9차 추진위원회를 통해 평가단 구성방안을 결정하겠다고 통보했다.그러나 대전·충북과 충남으로 분열된 이견의 골이 깊어 주사위를 넘겨받은 추진위원회의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은 내년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서 전략공천을 배제키로 했다.충남도당은 24일 확대 당직자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기획단 운영 ▲전략공천 배제 ▲당내 후보 경선 ▲공정한 공천심사위 운영 등의 원칙을 세웠다.도당은 이를 위해 내달 말경 이명수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지방선거 기획단과 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 준비 실무팀 등을 구성할
경제적 대우 향상 인재 등용 계기로 지방행정 견제·감시 지역민 삶 제고 '15년 지방자치제'…質 업그레이드 시점내년에 실시되는 제4회 지방선거가 오는 31일로 'D-1년'을 맞는다. 돌이켜 보면, 우리의 지방자치는 지난 61년 5·16 군사정부에 의해 지방의회가 해산된 뒤 30여년간 공백기를 거쳐 지난 91년 국민의 힘으로 지방의회가 부활되기까지 격동의 세
열린우리당 장영달 상임중앙위원은 "중부권 신당은 내년 지방선거용으로 창당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열린우리당 충남도당은 23일 "지난 22일 오후 충남 태안에서 가진 당원간담회에서 장 위원은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장 위원은 "중부권 신당은 지역에 기반을 둔 제2의 자민련에 불과하다"며 "내년 지방선거용이지 2007년 대통령 선거를 겨냥한 정당
심현영 대전시의회 의원(대덕구1)이 23일 자민련을 탈당하고 신당 참여를 선언했다.대전시의원 중 신당행을 공식화하긴 이번이 처음이다.심 의원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자민련으로 충청인을 대변할 사명은 다한 것 같다"며 "새로운 정치적 결사체의 한알의 밀알이 되고픈 마음에 자민련을 탈당한다"고 신당 참여 의지를 피력했다.심 의원은 "새로운 정
여야 정치권은 23일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성과 지원을 한목소리로 약속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당내에 지원특위를 구성, 황 교수의 노벨상 수상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한명숙 의원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에 참석, "황 교수의 치료용 줄기세포 연구는 19세기 산업혁명에 견줄 만한 생명공학 혁명으로 생각된다"면서 "여당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