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2일 마포 당사에서 김학원 대표 등 주요 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인제 의원의 항소심 무죄 판결 환영회를 개최했다. 김학원 대표는 환영사에서 "어제(21일)가 내 생일이었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좋고 기쁜 날이 없다"면서 "노무현 정권이 이 의원을 박해하고 자민련을 고사시키려는 어떠한 시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굴하지 않고 버텼기 때문에 오늘
'염불'에는 관심없고 '잿밥'에만 눈이 먼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 고위 공직자에 대한 조기 사퇴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 내년 5월 31일에 치러지는 민선 4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다기 걸치기'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녹봉(祿俸)'만 축낼 우려가 크다는 질타의 목소리도 높다. 이들은 특히 사퇴시한인 선거일 60일 전까지 현직을 최대한 활용할 움직임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22일 대전시 유성구 유성호텔에서 제101차 시·도대표 회의를 열고 정수 감축 없는 유급제 시행 및 지자체에 대한 감사원 감사 재검토입장을 재확인했다.의장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정치권의 지방의원 자질 향상을 위한 지방의원 유급제 및 기초의원 정수 20% 감축에 대해 '지방의회 무력화'로 규정했다.이들은 "최근 정수 감축 및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22일 연천 최전방 GP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밝혔다.윤 장관은 이날 오전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총기 난사 참극에 대해 국민여론을 감안하고, 군신뢰 회복 차원에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윤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 "사고수습과 마무
최근 정치권과 정부 일각에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지식인 1만명이 "당리당략과 지역이기주의를 초월해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지난 14일 대전에서 시작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촉구' 지식인 선언에 동참한 전국 11개 시·도 1만 81명의 지식인을 대신한 15명
대전시·충남도의회는 22일 각각 제147회 임시회와 제189회 정례회를 열고 회기에 돌입했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각 상임위별로 총 11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처리하고 나노종합펩센터 등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모두 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이 상정된다.특히 지난해 행자위와 산건위간 '번
연기군의회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15일간 제131회 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이번 정례회는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04회계년도 결산승인, 기타 일반안건 등을 심의, 의결한다.군의회는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후 24일까지 특위를 운영하고 27일부터 7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 7월 4일부터 6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 보고서 작성·채택 및 기타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22일 성명을 내고 "행정도시특별법 통과를 주도해 온 박근혜 대표는 그동안 수없이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변함없는 당론을 강조해 왔다"며 최근 염홍철 대전시장과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한나라당 당론 공개 요구를 반박했다.대전시당은 이날 "열우당은 처음부터 행정수도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듯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4·30 재보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열린우리당 대전시당과 충남도당이 내달 중 당사를 각각 이전할 예정이다.대전시당은 22일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당사 이전을 위해 원도심 지역 중 2~3곳을 물색 중에 있으며 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충남도당도 내달까지 현재 공주에 있는 당사를 천안으로 옮기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이에 따라 도당 당사는 지난 4월 대전에 있던 당
충북도의회는 22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 진행된 제239회 임시회 회기를 끝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각각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는 한편, '충북개발공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충북도 학교급식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재의요구안 수용 여부' 등 다소 굵직한 현안에 대해 심의했다. 도의회는
한나라당 혁신위원장인 홍준표 의원은 22일 차기 대권주자로 유력하게 부상하고 있는 고 건 전 총리의 영입과 관련, "본인뿐 아니라 자녀도 다 병역 문제가 있다"면서 "우리가 영입을 해야 할지 참 걱정스럽다"고 '병역기피론'을 제기했다. 홍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대선후보와 관련해 고 전 총리가 영입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 "대
2016년까지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시설 신증축, 보수 등을 위해 3조 2000억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나라당 김희정(과기정통위) 의원이 22일 밝혔다.과기부가 김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출연연 연구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는 239건에 3조 2494억원으로 집계됐다.용도 별로는 ▲출연기관 연구시설 105건(1조 6382억)
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관련기사 3면서울고법 형사5부(이홍권 부장판사)는 21일 16대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이인제 의원에게 원심을 깨고,
자민련 이인제 의원에 대한 항소심 무죄 선고는 사건 자체가 주는 의미와 이 의원의 정계 복귀에 따른 정치적 지형 변화 등 2가지 측면에서 주목된다. ◆무죄 판결의 의미이번 판결은 이 의원의 전 공보특보인 김윤수씨가 한나라당으로부터 받은 돈을 이 의원에 전달은커녕 보고도 하지 않고,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김 전 특보가 끝까지 밝히지 않았
한나라당은 오는 24일 충북도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전국 16개 시·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시·도당 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한나라당은 21일 경기도당 대회를 시작으로 24일 충북도당 대회, 28일 충남도당 대회를 각각 개최하고, 새로운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전시당은 오는 8월 말 귀국 예정인 강창희 전 국회의원의 정계 복귀 변수
침체에 빠진 열린우리당이 민생 현장을 파고 드는 '스킨십 정치'로 위기 탈출에 나섰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급격한 지지도 하락의 충격과 한나라당에 선수를 빼앗긴 '민생정당'의 주도권을 탈환하기 위해서다.열린우리당 재래시장 지원 점검단은 21일 대전 중앙시장과 인천 가좌시장을 각각 방문, '당 차원의 민생챙기기'를 강조했다.점검단 간사를 맡은 선병렬 의원(
열린우리당이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 정책기획단을 당내에 설치하고 오는 9월까지 개편시안을 마련키로 해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우리당은 21일 국회에서 당 정책위 소속의 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활동에 돌입했다. 기획단은 이날 상견례를 겸한 첫 모임을 갖고 광역자치단체 유지·폐지, 조정 및 기초 자치단체 행정구역 통합 혹은 조정방안, 지방행정체제
대전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이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찬성쪽의 뜻을 밝혀 경찰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상민(대전 유성구) 의원과 선병렬(대전 동구) 의원은 21일 대전 둔산경찰서와 동부경찰서에서 각각 강연을 통해 "비대해진 검찰의 수사권은 경찰과 나눠야 할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 둔산서와 동부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강연에서 두 의원은
정부와 공공기관 노조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노·정협약식을 맺었다.추병직 건교부 장관, 성경륭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대표와 한국노총 전국 공공노동조합연맹 장대익 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공공기관 노조 대표는 21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노·정 협약'을 체결했다.노·정 대표는 이날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