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영애 서울대 독문과 명예교수가 10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북콘서트 ‘지향(智香)’에 첫 연사로 나서는 전 교수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괴테 전문가다.괴테의 ‘파우스트’, ‘데미안’ 등을 국어로 번역한 것은 물론이고, 아시아 여성학좌 최초로 바이마르 괴테학회로부터 ‘괴테 금메달’을 수상했다.경기 여주의 여백서원에서 국내 첫 괴테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전 교수이기도 하다.전 교수는 내달 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연 북콘서트에서 저서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를 소개하며, 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여당발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메가시티를 추진 중인 충청권을 흔들고 있다.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대전과 세종, 충남 등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들이 나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이 우선돼야 한다는 뜻을 내비치면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서울은 이미 메가시티"라면서 "충청도를 하나의 지방 정부로 묶는 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관련 기자회견에서 김포 서울 편입 관련 질의에 "제대로 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원예농협은 7일 지역농업인들의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농작물용 아미노산제제 및 저온기 피해경감용 영양제의 공급을 실시했다.이번 실시된 ‘지역농업발전사업’은 해마다 반복되는 봄철 냉해피해와 폭염, 폭우 등의 기상재해를 극복하고 농작물 생육장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농협중앙회와 대전원예농협의 협력사업이다.이번 지원사업으로 대전지역 300여 농가가 농작물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영농지원을 받게 됐다.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농작물의 생육환경 개선과 고품질 농산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충남대 출신만이 대거 후보로 나섰다.7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이틀간의 제20대 총장 임용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됐다.후보는 기호순으로 김정겸(교육학과), 임현섭(응용생물학과), 이영석(응용화학공학과), 김규용(건축공학과) 교수 등 4명이다.당초 출마 의사를 밝혔던 김형식 전 교무처장은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모두 대학본부에서 기획처장 또는 교무처장 등 보직을 맡았었고, 학부 기준 충남대 출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중구는 ‘중촌 벤처밸리’ 사업 대상지 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구가 ‘중촌 벤처밸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비수도권 중소기업에게 사업공간 및 세제혜택을 지원해 주는 시설이다총 사업비 228억 원(국비 160억 원·지방비 68억 원)이 투입돼 중촌동 일원에 연면적 약 6700㎡, 지상 7층 규모로 2028년 완공 예정이다.이번 중투심 심사 과정에서 행안부가 제시한 사항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공약 상당수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서산공항 건설,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의 향방을 가를 주요 이벤트가 이달부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7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서산공항 건설 재기획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5월 예타에서 탈락한 서산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전반을 손질하는 것이다.서산공항 건설은 서산 고북면·해미면 일원의 해미비행장에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지어 민항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겨울은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든 계절이잖아요. 저희들의 ‘사랑’이 전해져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충남도의 ‘사랑과 정(情)’이 영하권 추위도 녹였다.7일 오전 11시경 충남 홍성군 홍북읍의 온도는 6도, 몸을 가누기 어려운 바람까지 더해 체감온도는 최전방 군생활이 떠오를 만큼의 강추위가 찾아 왔다.하지만 농협 충남세종본부 주차장을 가득 메운 도내 16개 시군 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충남도지회,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 자원봉사자등 300여명이 내뿜는 열기로 가득했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회의장을 지낸 6선인 박병석 의원(민주당·대전 서구갑)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 총선을 앞둔 지역 정치권에 ‘중진 용퇴론’이 혁신과제로 꼽히고 있다.여기에 여야 모두 혁신안으로 동일 지역구 3선 연임 제한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충청권 중진의원들의 내년 총선 거취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지역에서는 ‘중진 용퇴론’이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당내 갈등 촉발, 총선 경쟁력 등을 고려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박병석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날씨가 하루아침에 쌀쌀해졌어. 이번 겨울은 또 어떻게 나야 할지.”입동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대전 동구 쪽방촌 주민 김영자(가명) 씨는 3평 남짓한 단칸방에서 맞이할 겨울을 걱정했다. 이날 대전의 기온은 영상 7℃까지 떨어지면서 쪽방촌 주민들은 벌써 올겨울이 두렵기만 하다.두터운 이불을 꺼내고 겨울 외투를 꺼내 입어보지만 앞으로 들이닥칠 강추위를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 불을 넣지 않은 방 안에서는 바깥 한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방 한쪽에는 당뇨와 고혈압, 심근경색 등을 치료하기 위한 약들이 놓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조직혁신, 비효율성 제거, 공정한 인사를 통해 오로지 시민만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시 산하기관 혁신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청 업무의 상당 부분이 산하기관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에, 절대 불필요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과 시 발전만을 생각해 주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조직혁신은 조직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현 조직 내에서 얼마나 시민 혈세를 아끼며 일을 능률적으로 할 것인지, 얼마나 효율성을 가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을 비롯한 비수도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대전·대구·부산·광주경실련은 7일 발표한 성명문을 통해 “최근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 등의 서울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메가 서울’ 논란이 정치권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주민의 편익 극대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주민의 의견은 철저하게 배제된 채 적절한 논의 과정도 없이 추진되는 주장으로 이는 ‘선거용 정책’이며 지방화와 분권 정책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중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 혁신사업’(RIS) 성과 관리와 확산을 위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7일 DSC플랫폼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을 통해 그간 각각 분리돼 운영됐던 플랫폼의 총괄운영센터를 포함, 전체 사업본부의 홈페이지를 이용자가 한번에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플랫폼의 추진 사업과 모빌리티 관련 정보를 비롯해 DSC공유대학에서 양성된 인재의 취·창업 실적, 기업·전문가 DB 현황, 지역내 특허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플랫폼 성과관리팀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2024년 말~2025년 초반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전체 인구 대비 노인 인구 구성비는 2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들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우리나라는 2017년 7월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가 된 이후 2023년 5월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미래에는 노인 비율이 극단적으로 증가해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국가가될 것이란 우려를 사고 있다.이처럼 극단적인 고령화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 구단 사무국이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채 무리하게 직원들에 대한 중징계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7일 천안시티FC 등에 따르면 축구단 사무국은 지난달 5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팀장급 직원 2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직원 채용 과정에서 부정 의혹이 제기된 직원 A 씨는 정직 3개월, 출근시간 미준수와 근무시간 중 졸거나 사후 휴가 신청 등 복무규정을 위반했다는 직원 B 씨에게는 ‘해임’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당사자들은 모두 인사위원회 당시 징계의 부당함을 호소했으나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코로나로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2023년 단양남지방 연합부흥성회가 5일~8일 4일간 단양제일감리교회(담임 안광훈 목사)에서 김관성(울산 낮은담교회 담임) 부흥 강사를 초청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능하신 하나남 손안에 붙잡힌 인생’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잇는 이번 성회에는 단양남지방 19개 교회의 성도와 교역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주의 능력을 경험하는 특별한 은혜의 시간을 누리고 있다.오세훈(노동교회 담임) 선교부 총무의 사회로 열린 첫날 성회는 허정일(방곡교회 담임) 목사의 기도와 임종배(지방남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가칭 ‘대전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 설립 등 총 4개의 대전지역 학교 신설사업이 대전시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대전탄방초 용문분교와 친수1초등학교는 이번 자체투자심사 통과로 학교 설립이 가시화 됐다.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4개 학교 신설 계획이 ‘2023년 제2회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가칭 대전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는 대전 최초의 전액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학교인데 규모는 15학급으로 설립된다.용문동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오는 2025년 2월부터 입주예정인 공동주택 학생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일상 속 빈대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SRT 운영사 국민철도 SR이 전차량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SR은 지난 1일부터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열차 모든 객실의자와 바닥 카펫 등을 방역 청소하고 있다.또 방역전담인력을 투입해 빈대가 서식하기 쉬운 틈새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약품 살포와 정기적인 객실의자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SR은 해충방역전문가 자문을 통한 빈대 예방 등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이종국 SR 대표이사는 “SRT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초평면 화산리에 있는 미호강 본류에서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서식이 17년 만에 공식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미호종개는 진천군-현대모비스㈜-사회적협동조합 한강으로 구성된 생다진천 프로젝트팀에 의해 지난달 25일 화산리 일원에서 발견됐다.미호강과 유구천·갑천·지천 등 금강수계에서만 분포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이다.군에서는 2006년 마지막으로 서식이 공식 확인된 후 자취를 감췄다.물리적 환경의 변화로 미호종개 서식의 필수적인 모래톱이 점차 소실되고,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로 인해 서식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현장면접 이음데이(미니 채용박람회)가 기업체와 구직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구직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올해 처음 마련하고, 지난 5월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10월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미니 채용박람회를 추진했다.음성군은 고용률 78.5%(15-64세 고용률)로, 충북 시·군 중에 고용률이 가장 높고 충북 내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에 군은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로 숨어있는 구직자 찾아내기에 집중하고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7일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은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협약을 통해 관내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양질의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총무실장 최해진 상무, 당진교육지원청 김희숙 교육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