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체육 저변 확대로 건강 증진
여가 선용·복지 향상에 이바지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2024년 말~2025년 초반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전체 인구 대비 노인 인구 구성비는 2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들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7월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가 된 이후 2023년 5월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미래에는 노인 비율이 극단적으로 증가해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국가가될 것이란 우려를 사고 있다.

충남노인체육회는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통한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남노인체육회 제공
충남노인체육회는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통한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남노인체육회 제공

이처럼 극단적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화에 의한 신체적 변화로 인한 체력 감소를 최소화하고 적절한 신체 활동과 운동으로 체력 저하를 늦추고 증진시키면서 노인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운동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충남노인체육회는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통한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0년 8월 1일 충남 15개 시·군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노인체육회 발기인회의를 갖고 출범한 가운데 충남체육진흥조례 제정으로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틀이 마련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 9월 20일 충청남도노인체육회 사단법인 등록을 마무리한 충남노인체육회는 산하에 축구, 탁구, 우슈, 파크골프, 당구, 요가, 궁도, 태권도,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족구, 테니스 등 12개 종목단체가 가입돼 있다.

충남노인체육회는 전문강사를 지도자로 초빙해 노인에게 적절하고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연스럽게 신체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흥미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노인체육회 제공
충남노인체육회는 전문강사를 지도자로 초빙해 노인에게 적절하고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연스럽게 신체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흥미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노인체육회 제공

충남노인체육회는 2024년도에도 탁구, 당구, 댄스스포츠, 요가, 우슈 등 전문강사를 지도자로 초빙해 노인에게 적절하고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연스럽게 신체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흥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요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혜지 지도자는 “소근육 및 대근육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의 각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둔해진 감각을 깨워줄 수 있다.”면서 “꾸준한 유산소 호흡 활동으로 혈액순환이 개선되며, 심혈관계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 생활 운동과 단체 활동을 통하여 일상적인 생활에서 재미와 흥미를 통해 노년기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노인체육회는 2020년 8월 1일 충남 15개 시·군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노인체육회 발기인회의를 갖고 출범했다. 충남노인체육회
충남노인체육회는 2020년 8월 1일 충남 15개 시·군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노인체육회 발기인회의를 갖고 출범했다. 충남노인체육회

최희택 충남노인체육회장은 “충청남도노인체육회는 노인복지를 위해 시·군 노인체육회 조직 활성화와 종목별 노인체육회 활성화를 시작으로 광역시·도간 자매결연을 통한 체육 교류 및 충남 관내 시·군 체육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청남도노인체육회 종합체육대회 매년 개최를 목표로 하여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통한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노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노인체육의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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