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선착순 모집

전영애 서울대 독문학과 명예교수의 북콘서트 포스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전영애 서울대 독문학과 명예교수의 북콘서트 포스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영애 서울대 독문과 명예교수가 10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북콘서트 ‘지향(智香)’에 첫 연사로 나서는 전 교수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괴테 전문가다.

괴테의 ‘파우스트’, ‘데미안’ 등을 국어로 번역한 것은 물론이고, 아시아 여성학좌 최초로 바이마르 괴테학회로부터 ‘괴테 금메달’을 수상했다.

경기 여주의 여백서원에서 국내 첫 괴테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전 교수이기도 하다.

전 교수는 내달 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연 북콘서트에서 저서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를 소개하며, 괴테마을과 자신의 지향점을 이야기한다.

유교문화진흥원은 북콘서트에 참석할 사람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진흥원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정재근 유교문화진흥원자은 “북콘서트가 인물을 키워내는 동서양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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