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김윤주 기자, 영상 편집=윤지수 기자[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어생이’는 전국 이슈에 대한 대전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충청투데이의 기획입니다. ‘어생이’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말의 줄임말로 어생이 캐릭터는 어생이 초성(ㅇㅅㅇ)을 본 떠 만들었습니다. 어생이는 찬반이 갈리는 많은 사안에 대해 대전시민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런 마음만을 가지고 뉴스플랫폼부 김윤주·윤지수 기자가 길거리로 나섭니다.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찬성·반대 스티커로 의견을 받습니다. 앞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하나시티즌과 대전축구협회가 함께하는 ‘2023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가 19일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20·30대 12팀 △40·50대 12팀 △60대 9팀 △70-여성 4팀 등 총 37팀이 참가해 약 1200여명 이상의 축구 동호인들이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친다.경기는 연령별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각 20분씩 진행된다.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 주어지는 단체상과 대회 MVP, 우수 선수상, 감독상, 최다 득점상 등 개인상과 부상도 주어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국회 상임위별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고 예결위 심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16일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국회를 찾았다.이날 송 군수는 정부 예산안 심사의 중심인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정우택 부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났다.이 자리에서 군의 주요 현안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최대한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송 군수는 올 한 해 각 부처 방문은 물론, 국회 상임위 위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 현안의 국비 반영에 총력을 기울여왔다.이날도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전국적으로 빈대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충주에서 지난 14일 처음 빈대가 발견됐다.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께 충주 주덕읍 한 원룸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충주시로 접수됐다.시 보건소 관계자들은 16시쯤 ㈜벡스원 방역업체와 현장 확인 후 빈대 발생 확인 즉시 방역 소독실시했다고 밝혔다.특히, 시는 빈대가 발견된 주덕읍의 한 원룸 23개 전체를 대상으로 해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이차적 피부감염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다음주 중으로 대전 서구에서 신규 아파트 청약과 계약이 연달아 진행되면서 지역 부동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앞서 분양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의 정당계약이 오는 20~23일 진행되고 ‘도마 포레나해모로’의 1순위 청약도 같은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16일 지역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 일대에서 선보인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에서 총 228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7.6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둔산 자이 아이파크’에 이은 올해 두 번째 1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지역 경제계가 국민이 바라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인 ‘신기업가정신’ 실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는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7차 세종경제포럼 자리에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태봉 유진통신공업㈜ 대표이사, 박상혁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 대표이사,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및 기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신기업가정신은 혁신·성장·인재 등 사업 확장에 초점을 맞춘 기업의 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업황이 도통 되살아나지 않으면서 1년 내내 한겨울을 보내고 있다.최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행태서베이 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 충청권 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 동향은 보통(60.0%)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악화(35.0%)가 뒤를 이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에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 체감할 정도의 매출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4분기 매출 전망에서는 호전(10.0%) 비율이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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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5일 대전 서구 둔산동 충남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수능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이 시험장 배치도와 시험실별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와 정치권이 미래산업의 한 축으로 치의학을 내세우자 상대적으로 관련 인재 양성 기반이 미흡한 충청권에선 각종 우려가 제기된다.그 중 하나는 전폭적인 지원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인데, 대전에선 이에 대응해 충남대가 첨단산업 융합과 디지털을 키워드로 치과대학 신설에 발벗고 나섰다.15일 충남대에 따르면 대학본부는 ‘대전특화 첨단융합 디지털 치과대학’을 설립안으로 제시하고 있다.보운캠퍼스 내 5000여㎡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치과대학을 세우고 인근 충남대병원과도 연계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정부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의 물 부족에 대해 9년 전 감사원이 경고했지만, 충남은 여전히 물 부족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감사원은 2014년 10월 ‘지방상수도 건설사업 집행실태’ 감사보고서에서 충남서부권의 용수공급계획이 부적정하다고 지적했다.당시 감사원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충남도 자료를 바탕으로 2025년이면 서부권 8개 시·군에 하루 10만 1600t의 용수가 모자랄 것으로 예측했다. 감사원 자료를 보면 2025년 당진·서산·보령·홍성·예산·태안·서천·청양 물 수요는 하루 38만 6800t으로, 공급(28만 5200t)을 뛰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 지역구를 둔 현역 국회의원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기반 다지기’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세종시 출마 움직임이 본격화 된 가운데 ‘재선 고지’에 오르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갑), 강준현(세종을) 의원이 움직임이 눈에 띠게 펼쳐지는 분위기다.홍성국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 키워드를 장착했다. 홍 의원은 지난 10월 6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행정수도 완성의 핵심퍼즐인 ‘국회 세종의사당’과 ‘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공연 취소사태로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 간 책임전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관별 보완점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은다.‘네 탓 공방’을 벌일 때가 아닌 대전시는 협상계약 강화, 대전예당은 내부 재정비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전문가들은 먼저 대전시가 이와 같은 예술분야 사업의 공개입찰에 대해 더욱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개 입찰의 과정만 거쳐서는 전문성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입찰 조건을 더욱 명확히 제시했어야 했다"며 "특히 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그것을 조명하고 제시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역할입니다. 앞으로 충청투데이가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랍니다."충청투데이는 15일 세종필드골프클럽에서 ‘2023년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6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독자위원장인 박태건 중앙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길건 유웰비뇨의학과 대표원장, 유동현 오성철강 대표, 유창우 명두건설 대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전세종지역 대표, 정선주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지난 2개월간 보도된 주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에서 9000호 규모의 택지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15일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확충을 위해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 중심으로 전국 5개 지구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국토부는 신규택지지구는 인근의 원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과 연계 개발해 도시기능을 보완하고 분담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자족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특히 선(先)교통-후(後)입주 실현을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신규택지 발표 직후 수립에 착수, 기존보다 최대 1년 앞당겨서 지구지정 후 1년 내 확정할 방침이다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대전의 사회 복지에 누구보다 앞장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김인식 원장. 이에 본보는 김인식 원장을 만나 취임 1주년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대담=최정우 교육문화부장-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됐다. 지난 1년을 돌아보니 어떤가."시간이 참 빠르다. 직원들보다 앞서 고민하고 즐거움은 나중에 즐기겠다는 선우후락의 마음가짐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평소에도 성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다 보니 ‘처음의
수도권과 지방은 인구를 비롯한 다양한 부분에서 격차를 나타낸다. 이 중 급격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의료 인프라로, 지방 환자들의 원정 진료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서울지역 5개 상급종합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 수가 10년 사이 40% 이상 급증했다. 지방 환자들이 이들 병원에서 쓴 의료비만 연간 2조원에 달해 수도권 환자 쏠림 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하고 있다.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 5개 상급종합병원에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긴장이 모여 살얼음판이 된다. 몸도 마음도 떨린다. 유독 매서운 바람이 부는 그날이 왔다. 오늘은 2024 수능날이다. 수능을 안본 사람은 있어도 보고도 잊은 사람은 없다. 수능을 친 지 16년이나 지났음에도 그날의 기억은 생생하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집을 나서 시험장에 갔던 모든 시간들이 또렷하다. 책상 앞 12년을 그 하루에 걸어야 했다.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날이었다. 과거를 다르게 기억할 수도 있는 날이었다. 시험 정답이 인생의 정답이 될 것만 같았다. 그랬기에 무서웠고 무거웠다. 태어나서 청심
대전지역 대학생 10명 중 8명은 다양한 종류의 데이트 폭력에 노출돼 있다는 조사결과는 충격적이다. 연애·썸·짝사랑을 경험한 1278명을 대상으로 ‘친밀한 관계 내 폭력 행위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5%는 어떤 식으로든 폭력 관련 행위와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과 목원대학교 연구진이 어제 내놓은 ‘대전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한 데이트 폭력 인식과 대응 정책방향’ 연구에서다.데이트 폭력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이렇게 심각할 줄은 미처 예상치 못했다. 폭력의 양상 또한 우려수준을 넘어서고
최근 엔화 100엔 환율이 900원 아래로 하락하면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거나 엔화 투자에 대해서 문의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기준금리를 계속적으로 인상해 왔지만 일본만은 예외였기 때문이다. 잃어버린 30년으로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었기에 양적 완화정책을 펼치고 있고 시중금리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0%로 돈을 맡기면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보관비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극심한 엔화 약세는 자금 이탈을 부채질하고 수입 물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