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3일 서산시 부춘동 학돌초 옆 제3호 어린이공원에서 ‘우리동네 행복놀이터 만들기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사업으로 추진됐다.이날 학생들은 사물놀이와 우쿨렐레, 공감음악회 밴드 공연을 갖고 그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했다. 협의체는 이날 참여자들을 위해 홍보물품을 지원하고 서산석림사회복지관에서는 먹거리도 제공했다.더불어 부춘중 허그쉼터 아트뮤지엄&도우미가 함께하는 나만의 그립톡, 자석 상품, 텀블러 파우치 만들기
서산지역 나눔단체 ‘문화나눔서산’이 10일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갖는다.현재 회원을 추가로 모집 중인 문화나눔서산은 다른 단체와는 다르게 3040세대 젊은 층으로만 구성돼 눈길을 모은다.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아동청소년들의 탈선예방을 위한 어린이안심 생태놀이터 운영에 참여하고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또한, 사랑의 라면 나눔을 통해 독거노인 등을 지원하고 서산프로바이크에서 후원한 연탄과 소금 나눔 봉사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달 16일에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한 업체 사장이 기부한 샌드위치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달 17일 국회를 찾아 소회의실에서 좋은이웃들 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80명의 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협의회 창립 70주년과 새로운 도약, 사회혁신과 지역복지공동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서 회장은 이날 협의회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하는 한편 앞으로 지역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협의회가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진 특강에서 서산·태안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은 사각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8일 김장철을 맞아 고추장(醬)을 만들어 매운정(情)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부춘동 자원봉사 거점캠프인 부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센터는 취약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고추장을 전달했다.센터에 따르면 이번 장(醬)만들어 정(情)나누기 사업은 빈 손으로 어르신을 찾아가 안부를 묻기 보다는 작은 선물이라도 가져가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한 것으로 센터는 300개를 준비했다.김택진 센터장은 "오늘 만든 장은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나눠 드리는 만큼 봉사자들도 그 마음을 잘 전달 할
서산시재가복지센터협의회가 지난달 11일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쳤다.효드림방문요양센터 요양보호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은 특히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제한됨에 따라 열리지 못하다가 이날 오랜만에 열린 교육에는 전문강사가 초빙돼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이야말로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의 방법임을 주지한 후 직접 실습에도 참여했다.한 참가자는 "생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내 최대 간척지인 서산 AB지구에 청년농업인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가 조성된다.충남도는 5일 도청에서 현대건설, 서산시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영농단지는 도유지와 현대건설 소유 농지,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비축 농지 등 330만㎡ 부지에 10만㎡ 규모의 스마트팜이 설치된다.스마트팜과 나머지 농지 모두 청년농업인에게 임대될 예정으로, 스마트팜 외 농지에는 논농사가 아닌 타작물 재배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영농단지 입주 청년농업인은 충남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문화예술의 산실인 서산창작예술촌 건물이 내년 철거될 전망이다.1972년 준공된 이 건물은 원래 부성초 중왕분교였으나 폐교됨에 따라 시가 2010년 매입해 재단장한 후 그 이듬해부터 예술촌으로 쓰여왔다.5일 시에 따르면 그간 옥상에 균열이 발생해 누수가 있어 두 번이나 방수 공사를 했지만 고쳐지지 않아 올해 제대로 된 보수·보강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세워놨다.하지만 현장을 확인한 시 정책자문교수단은 상태가 심각해 정밀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에 시는 국토부에 등록한 외부 구조안전진단기관에 검사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각 지자체에서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가 2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희망2023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열었다.‘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서산’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시 후원으로 진행된다.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시 모금 목표액은 작년보다 15% 증가한 14억 5000만원이다.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버드랜드 ‘철새 먹이주기 체험’ 행사에 53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1일 시는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철새 서식 환경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2회씩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주로 가족 단위의 참가자가 많았으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도 단체로 참여해 생태와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다.참가자들은 공공임대 휴경지에서 낫과 벼훑이를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반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 리를 갈 수 없고, 작은 흐름이 모이지 않으면 큰 강을 이룰 수 없다. 서산의 밝은 미래를 여는 길이라면 저는 주저 없이, 망설임 없이, 두려움 없이 그 ‘반걸음’의 용기를 내겠다”이완섭 서산시장이 25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0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순자의 명언을 거론하며 이같이 시정 각오를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내년도 시 예산안과 이에 대한 5가지 핵심 정책을 의원들에게 설명했다.이 정책은 △신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과 시민을 위한 인프라 구축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해미공군부대 안에 있는 공군군수사령부 82항공정비창(이하 82창)이 항공기정비 분야에서 국내 발군의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82창은 전군 최초 6년 연속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4년 연속 금·은상을 번갈아가며 입상했다.올해로 48회를 맞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품질향상, 고객만족, 경영실적) 활동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에 우수기업 인증을 수여한다.2017년부터 인증을 받아오고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그동안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기관이 없어 부모들의 애를 태웠던 서산 성연면에 내달 중 새 의원이 생긴다.12일 서산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아직 의원 변경·개설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해당 의원 관계자는 12월 중 성연에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존 A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두 원장 중 B원장이 성연에 의원을 새로 꾸리고 C원장은 같은 자리에 의원 이름을 바꿔 개원한다.이에 따라 B원장은 29일까지, C원장은 내달 7일까지 해당 의원에서 진료한다.기존 의원의 이름은 새로 바뀔 전망이다. 새 의원은 성연초등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아직 시행 초기인 주민총회가 지나치게 형식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홍보 부족에 이어 실제 현장에서 주민자치회의 사업설명은 빈약했고 새 사업 발굴은 전혀 없었으며 주민 참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현장에서 주민 제안도 받지 않았으며 제안을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조차 마련되지 않았다.총회장 이곳저곳에 자리 잡은 각종 체험 부스는 과연 이곳이 축제장인지 총회장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상태였다.한 시민은 "주민들 바쁜데 뭐하러 (주민들) 모아놓고 총회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왜 하는 건지, 무슨 의미인지도 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저는 당초에 이 시설을 만든다면 높이 올라가는 굴뚝을 전망대로 쓸 수 있겠다는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비용이 얼마나 더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다시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추가로 드린다”17일 서산시 양대동 827번지 일원에서 열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기공식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이같이 밝혔다.그는 “4년 만에 다시 시장으로 복귀해서 이 부분에 살펴보니 설계가 다 마무리되고 진행하는 절차만 남아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가 설계도를 좀 봤더니 94m 굴뚝이 들어서게 돼 있다. 굴뚝만 보면 참 보기 안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내년부터 시유지를 활용해 친환경 조사료 생산에 나선다.시는 생산단지를 관광자원화해 축제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16일 김갑식 시 농업기술센터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에 걸쳐 고북면 사기리 113-1과 정자리 473-1외 4필지에 69㏊ 규모의 조사료 재배·공급 단지를 만든다.내년 1, 2월 중으로 계약심사를 거쳐 3월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간월도 관광지 조성 사업 계속 추진 여부가 22일 결판난다.당초 사업자인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은 서산시와의 계약에 따라 지난달 22일까지 토지대금 잔금(277억 2000만 원)을 납부해야 했다.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사업단이 해당일 남은 금액을 납부하지 못하면서 계약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었다.이에 시는 바로 계약해지를 통보하지 않고 이후 법에 따라 최고장을 보내고 지난 8일까지 한 차례 기한을 연장해 줬다.마감일인 8일, 사업단은 이 기간에도 잔금을 납부하지 못한 채 시청에 찾아와 22일까지 미뤄달라고 요청했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영양가 높고 풍미 가득한 서산달래가 9일 본격 출하를 개시했다.소비자들은 롯데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 롯데슈퍼 등 전국 150개 매장에서 10일부터 90g씩 소포장된 서산달래를 2000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8일 시는 내년 4월까지 약 50여t(7억원 상당)을 출하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시에 따르면 서산달래는 진한 녹색의 잎과 줄기는 마르지 않고 뿌리가 둥글며, 윤기가 있고 향이 좋은 게 특징이다.2013년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으며 지역 내 400여 농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최근 오영미 시인이 열 번째 시집 ‘나를 위로하는 말들이 안 들릴 때’를 발간했다.이후 잠깐 그녀의 소셜 계정을 들러보니 벌써 1쇄가 품절됐다는 소식이 들린다.그만큼 그의 시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단 소리다.시인은 자신의 인생을 노래하고 삶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들을 자신만의 글로 함축해 적는다.한 부당 15편씩 총 4부로 꾸려진 이번 시집도 그의 시선이 잘 담겨 있다.특히, ‘늙은 앵무’, ‘잘 지냈으면 좋겠다’, ‘탱자나무 가시 같은 말만 하는’, ‘어떤 우리 사이’, ‘죽고 싶다는 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지곡면에 위치한 안견기념관에 5일 현동자 안견 선생의 흉상이 봉안됐다.이로써 ‘몽유도원도’를 그린 조선시대 최고의 산수화가로 불리는 안견 선생의 얼굴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7일 흉상 제작을 맡은 조용진 한국형질문화연구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흉상 제작 얘기가 나온 지 20년도 넘었다. 흉상이나 영정을 만드는 것은 기념사업의 핵심"이라며 "이제서야 서산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고 그 의의를 밝혔다.조 원장은 서울교대 미술과 교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의 영정동상심의위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5일 오후 1시 21경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 서쪽 22㎞해역에서 진도 2.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이 규모는 기상청 지진 진도 등급 기준 3등급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진앙지 주변 LG화학 사원아파트 경비실 관계자는 “지진이 난 걸 느끼지도 못했고 관련 문의나 민원은 없었다”고 전했다.서산시는 오후 2시 30분 기준 현재까지 지진 관련 신고나 피해 접수는 없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현재 상황관리를 하고 있고 혹시나 추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