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사회복지協 역량강화 워크숍

▲ 지난달 17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달 17일 국회를 찾아 소회의실에서 좋은이웃들 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80명의 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협의회 창립 70주년과 새로운 도약, 사회혁신과 지역복지공동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서 회장은 이날 협의회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하는 한편 앞으로 지역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협의회가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서산·태안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은 사각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복지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때 진정한 복지국가가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협의회는 이날 사례발표와 토론회를 열고 좋은이웃들 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한 데 이어 서울 명소 탐방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백종신 협의회장은 "국회에서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워크숍을 국회에서 개최했다"며 "이를 통해 입법기관인 국회에 좋은이웃들 사업의 취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사각복지 소외계층 발굴 봉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는 보람찬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명예기자 홍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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