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 매장으로 본격 출하
내년 4월까지 50여t 출하 전망

▲ 9일부터 본격 출하하는 서산달래 이미지 사진.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영양가 높고 풍미 가득한 서산달래가 9일 본격 출하를 개시했다.

소비자들은 롯데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 롯데슈퍼 등 전국 150개 매장에서 10일부터 90g씩 소포장된 서산달래를 2000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시는 내년 4월까지 약 50여t(7억원 상당)을 출하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산달래는 진한 녹색의 잎과 줄기는 마르지 않고 뿌리가 둥글며, 윤기가 있고 향이 좋은 게 특징이다.

2013년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으며 지역 내 400여 농가가 전국 달래 생산량의 60%인 1000여t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주산지는 운산, 해미, 음암면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2020년 가을부터 롯데마트와 이랜드킴스클럽 등에 납품을 시작해 매년 50t 상당을 납품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달래는 보관 시 물을 살짝 뿌려 종이행주 등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래 유지된다.

서산=김덕진 기자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