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
내년 1월 31일까지 기금 14억 5000만원 목표
이완섭 시장" 나은 사회 위해 동참해주시길"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각 지자체에서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가 2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희망2023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열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서산’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시 모금 목표액은 작년보다 15% 증가한 14억 5000만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현대오일뱅크는 2억 7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현대트랜시스 8600만원,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1000만원, 얀마농기계 서산대리점에서 1000만원을 시에 기탁해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이와 함께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서산시협의회에서 600만원, 대흥실업 300만원, 광성강관공업㈜ 200만원, NH농협 서산시지부에서도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아동센터 ‘꿈이 있는 교실’에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복권기금 차량지원사업 응모에 선정돼 이날 통학용 차량을 지원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나눔과 기부가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이웃들과 함께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꼭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집중모금 참여 희망자는 시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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