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나눔단체 ‘문화나눔서산’ 발대

▲ 서산지역 나눔단체 ‘문화나눔서산’이 지난달 16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한 업체 사장이 기부한 샌드위치 30개와 회원들이 준비한 다과류 등 간식을 전달한 후 현관에서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서산지역 나눔단체 ‘문화나눔서산’이 10일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현재 회원을 추가로 모집 중인 문화나눔서산은 다른 단체와는 다르게 3040세대 젊은 층으로만 구성돼 눈길을 모은다.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아동청소년들의 탈선예방을 위한 어린이안심 생태놀이터 운영에 참여하고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랑의 라면 나눔을 통해 독거노인 등을 지원하고 서산프로바이크에서 후원한 연탄과 소금 나눔 봉사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한 업체 사장이 기부한 샌드위치 30개와 회원들이 준비한 다과류 등 간식을 전달했다.

박상모 회장은 "우리 지역에 훈훈한 사랑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 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문화나눔서산이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봉사의 미덕을 선보임으로써 한 겨울 추위를 녹여 줄 기폭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사회 젊은 층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더욱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고 싶다"며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명예기자 이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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