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윤진 작가의 개인전 ‘Ⅱ 징앙의 부흥 : 목격한 번영’이 14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서구문화원 전시장에서 열린다.윤진 작가는 ‘징앙교’라는 가상의 종교를 통해 오늘날 믿음의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업 활동을 해오고 있다윤 작가는 지난 7년간 무속신앙을 시작으로, 국내 신흥종교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 전시는 이를 기반으로 기획한 ‘징앙 5부작 전시’ 중 두번째 전시다.‘징앙 5부작 전시’는 오늘날 사회에서 종교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종교인으로서 가져야 할 책무는 무엇인지 고찰해보게 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응원하는 특별공연으로 대전 시민들을 만난다.충청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유토개발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대전시 민선8기 슬로건인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응원하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싸이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대전의 가을 밤을 뜨거운 열기로 달굴 예정이다.‘일류경제도시 대전 파이팅! 싸이’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충청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유흥식 라자로(70)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이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 추기경에 서임된다.27일 종교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 유 추기경을 비롯한 신임 추기경 서임식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거행된다.유 추기경은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과 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추기경,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에 이은 우리나라 네 번째 추기경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임식에서 새 추기경에게 빨간색 사제 각모인 비레타, 추기경 반지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1. A(대전 서구·30)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휴가철에 멀리 떠나지 않고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숲나들e’에 접속해 예약을 하려고 들어가 보니 8월 중순까지 대형 객실을 제외한 4인실, 5인실, 6인실은 모두 예약이 끝난 상태였다.#2.최근 청주 옥화자연휴양림을 예약한 B(대전 중구·41)씨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것 같아서 올해 가족과의 여름휴가는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으로 가볼까도 생각했지만, 최근 다시 코로나가 확산되는 추세인점을 감안해 사람들과의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대전지역 문화예술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예전과 같이 고강도 거리두기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의 상황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만 2513명 발생했다.전날(2만 410명)보다 감소했으나 이는 평일보다 진단검사량이 줄어든 주말 영향으로 보고 있다.충청권의 경우 11일 자정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대전 469명 △세종 103명 △충북 317명 △충남 446명 총 1335명으로 집계됐다.일주일 전인 지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부를 수 있고, 듣는 이들에게는 울림을 선사하는 그런 가수로 기억 되고 싶습니다."새내기 트로트 가수 송아리의 당찬 포부다.그는 지난해 11월 싱글 앨범 ‘물어 봅시다’로 갓 데뷔한 신인이다. 가수 ‘송아리’와 ‘물어 봅시다’란 노래가 생소한 이유다. 더욱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연말 데뷔하면서 대중에게 가수 송아리를 알릴 기회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웠다.하지만 송아리는 행복하단다. 어릴 때부터 키워왔던 가수라는 꿈을 이뤘기 때문이다. 가수 송아리의 넘치는 흥과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충청권 각지에서 물을 대거 사용하는 여름축제가 잇따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방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데다가 젖은 마스크는 세균 번식 등의 위험이 높아 코로나 재유행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6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우려로 열리지 않았던 대전워터페스티벌이 3년 만에 돌아온다.오는 15~17일 3일간 대전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워터페스티벌은 워터 EDM 파티,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이 진행된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재)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문옥배)이 올해 상반기 6개월간 20억5800만원의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공주문화재단의 올해 상반기 국비사업 총액(국비, 도비, 시비매칭 포함)은 6월말 현재 총 17건, 20억5800만원이다.문화예술의 국비사업은 하드웨어사업이 아닌 작품제작·유통예산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지원예산 등이기에 20억5800만원은 대단한 액수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선정된 사업영역은 기획공연, 기획전시, 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지원, 지역문화인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FC에서 ‘브라질 특급’ 미드필더 윌리안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한다.K리그1, K리그2를 모두 경험한 윌리안은 K리그 통산 79경기에 출장해 29득점 11도움을 기록한 K리그 최고의 외인 선수 중 한 명이다.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로 중앙과 측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득점력도 겸비하고 있다.2019년 K리그2 광주FC에서 첫 K리그 무대를 밟은 윌리안은 입단 첫해 25경기에 출장해 10개의 공격포인트(8득점 2도움)를 올리며 광주의 K리그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문화재단(이하 재단)이 팀장 A씨를 대상으로 한 인사발령이 부당하다는 판정이 나왔다.22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A씨의 부당인사 구제신청 내용을 인정하고 A씨의 손을 들어줬다.앞서 재단은 상반기 정기 인사에 팀장 A씨를 팀원으로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발령 후 A씨가 소속된 노동조합은 재단 측에 해당 인사의 부당함을 명시하며 소명을 요구했다.재단은 A씨가 대표이사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령했다고 발표했다.이에 A씨는 지시불이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관련 내용을 본인에게 아무런 확인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촉발된 원자재값 상승이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원자재 가격에 따르면 14일 기준 종이 원료인 펄프는 1톤에 940달러로 전월 대비 11.9% 상승했다.국제 유가 상승으로 기름을 원료로 한 유화 물감 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국내의 한 물감회사도 화방에 내달 1일부터 가격 인상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전 중구에 위치한 한 화방 관계자는 "최근 들어 미술 재료 대부분이 약 10~20% 정도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사)한밭국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대통령상 한밭국악전국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4~5일 양일간 대전연정국악원과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학생, 일반인, 명인 170여개 팀이 참석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살풀이로 대통령상인 명무 대상을 수상한 정재연(38) 목포시립국악원 무용교수를 포함해 총 4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대통령상을 수상한 정 교수는 "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국종합예술학교를 졸업한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문화예술계가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정작 무대에 설 예술인이 부족해 지역 예술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8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전에서 최근 한 달간 개막한 공연은 66편으로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20% 늘었다.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연 개막 편수가 늘고 있는 추세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2021 예술인 실태조사’자료에선 전업 예술인이 55.1%로 3년 전 통계에 비해 2.3%p 줄어들었다.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이 수치가 전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현충사 중건 90주년을 맞아 문화재청이 충무공의 유적을 지킨 민족 2만여명의 후손을 찾아 나선다.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지난 5일부터 연말까지 ‘이충무공 유적 보존 민족성금 후손 찾기 운동’을 전개한다.이는 일제강점기에 이충무공의 묘소와 위토(제사와 관련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토지)를 되찾기 위해 전 국민 대상 모금운동에 동참한 성금기탁자 2만여명의 후손을 찾는 사업이다.1706년(숙종 32년) 건조된 충남 아산 소재 현충사는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됐다가, 일제강점기인 1932년 온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의 역사문화유산 랜드마크이자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당진 면천읍성 동남치성 및 동벽구간에 대한 복원공사가 완료됐다.면천읍성은 조선 초기 면천 지역의 행정 중심지를 보호하기 위해 1439년(세종 21년) 돌로 쌓은 석축성으로, 현재까지 서벽과 서치성(100m), 남문 및 옹성(204m)과 서남치성(141m)을 복원했다.이번 복원은 기존의 남문 및 남벽구간을 이어 동남치성(길이 25.47m)과 동벽구간(길이 82m)의 공사로 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시는 2018년부터 2019년 문화재 시·발굴조사를 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내 조선왕조 태실 문화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첫발을 내디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태실 문화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다면 4곳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어 도내 다섯 번째 세계 유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달 26일 충남·경기·경북 광역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조선왕조 태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태실은 왕실에서 출산을 하면 아기의 생명선이자 근원으로 생각했던 태(胎)를 명당에 묻고 조성한 시설물로 생명존중의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이날 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국립박물관단지’가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5일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 현황과 주요계획을 발표했다.국립박물관단지는 국내 최초의 박물관 단지로 기존 박물관과는 다르게 다양한 분야의 개별 국립박물관을 한곳에 집적화한 새로운 형태의 차별화된 문화시설이다.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사업은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총 5개의 개별박물관으로 건립되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000억원이 투입될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2년간 닫혀있던 하늘길이 열리자 문화예술 국제 교류도 재개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태국, 베트남 등은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아도 입국이 가능하다.또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 전 시행하는 코로나 검사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도 인정해주는 등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있다.해외 출입국 조치를 비롯해 코로나 방역 지침이 완화되자 지역 문화예술계 국제 교류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우선 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 실제 파견 단체가 2개에 못 미쳤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 가림성이 백제시대 사비도성 관문으로 사용된 흔적이 확인됐다.부여군은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여 가림성 8차 발굴조사’에서 초축 성벽, 석축 배수로 등을 발견했다. 20일 전문가 회의를 거쳐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부여 가림성’은 백제 수도 사비도성의 방어를 위해 501년(동성왕 23년)에 쌓은 석축산성이다. 백제가 쌓은 성터 중 옛 지명과 축성연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성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이번 발굴조사는 가림성 북쪽 성벽과 성 내측 시설물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우리 단체의 공식입장은 절대 아닙니다."·"제가 소속된 단체가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고요?"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후보 공식 지지선언을 둘러싼 잡음에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내달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단체장 후보들을 향한 공식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은 개인의 지지가 단체 공식지지로 비춰져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최근 특정 후보에게 문화정책 제안을 위해 열린 행사가 각종 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지지선언을 한 것처럼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