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에서 영입한 브라질 출신 윌리안.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경남FC에서 영입한 브라질 출신 윌리안.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FC에서 ‘브라질 특급’ 미드필더 윌리안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한다.

K리그1, K리그2를 모두 경험한 윌리안은 K리그 통산 79경기에 출장해 29득점 11도움을 기록한 K리그 최고의 외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로 중앙과 측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득점력도 겸비하고 있다.

2019년 K리그2 광주FC에서 첫 K리그 무대를 밟은 윌리안은 입단 첫해 25경기에 출장해 10개의 공격포인트(8득점 2도움)를 올리며 광주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했다.

2020시즌에도 K리그1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17경기 5득점 3도움으로 광주FC 역사상 최초로 파이널A 진출을 견인했다.

2021년에는 경남FC로 이적해 27경기 11득점 2도움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올해는 10경기 5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윌리안은 “최대한 많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대전의 승격을 최우선 목표로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