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한국조폐공사와 ㈜맥키스컴퍼니,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시지회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홍보 △신원확인 의무자의 쉽고 편리한 신원확인 수단 제공 △미성년자 음주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철저한 보안성과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며 “사회 다양한 분야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위조 신분증을 이용한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힘쓰겠다ˮ고 말했다.김성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한은 금통위는 3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존 연 3.50%이던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앞서 한은은 2020년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p) 낮추는 ‘빅컷’(1.25→0.75%) 이후 2021년 11월과 지난해 1·4·5·7·8·10·11월, 올해 1월까지 0.25%p씩 여덟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2월 기준금리 동결을 시작으로 3.5% 기준금리는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평균 연령 77세의 일자리 참여자 403명의 11개월간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30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에 따르면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해단식을 진행했다.대전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와 이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3년에는 평균 연령 77세의 어르신 403명이 1~11월간 전통 시장,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활동했다.이날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및 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30년이면 대전·충남권이 본격적으로 고령화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인력수급에 빨간불이 켜진다는 전망이 제시됐다.반면 충북과 세종권의 경우 젊은층의 경제활동참가율 증가, 정부 부처 이전 등으로 긍정적인 인력수급 전망이 나왔다.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광역지역별 인력수급 전망 2020~2030’을 보면, 대전·충남권은 2030년쯤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대전은 전망 전반기(2020~2025)에 경제활동인구가 연평균 1.0%씩 증가해 전국의 0.8%를 상회하는 수준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 “문과 직무 지역 TO 현저히 적어… 수도권서 경력 쌓을 것” 26세, 서울 송파구(충남 당진 출신), 웹디자이너대학교 진학을 위해 충남 당진에서 대전으로 이주해 5년간 거주했다. 대학 졸업 후 7개월은 지역 공공기관에서 PR 업무를 담당하는 계약직으로 근무했다. 1년 계약에 총 2회 연장이 조건이었지만, 계약직이라는 불안함과 원하는 직무로의 이직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하지만 이내 문과계열 직무의 지역 TO가 현저히 적은 것을 실감하게 됐다. 화장품(제조·화학) 회사 마케터로 일하려고 충청권 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매달 평균 1만 3000명. 충청권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이직하는 경력직 숫자다. 지역을 떠나 낯설지만 새로운 도전의 장으로 향하는 충청권 경력 근로자는 매년 늘고 있다. 지역에서 처음 일을 배운 청년들 중 원하는 직무의 기업을 찾아 수도권으로 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들 중 일부는 정든 지역을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수도권의 풍부한 양질의 일자리, 문화적 인프라, 편리한 교통 등이 도전 의식을 자극했다고 말한다. 더구나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은 더 쉽게 이직을 결심하는 요인이 되고 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10여년 동안 제자리 걸음만 했던 대덕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개발이 현실화 된 데는 대덕특구 50주년 이라는 상징성 아래 관계 기관들이 뜻을 모은 성과로 풀이된다.그동안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활용을 두고 민간 매각, 아파트 건립 등이 추진되기도 했지만 시행사의 법적 분쟁 혹은 과학계의 반발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게다가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기기관 7곳에서 공동 소유하고 있다는 점도 부지 활용 방안 마련에 걸림돌로 작용한 요소 중 하나다.의견 수렴이 쉽지 않기 때문인데, 2004년과 2006년 이들 기관이 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법인세 등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감세 혜택이 수도권에 집중되며, 충청권의 감세혜택 비율은 9%에 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년 간(2021~2022년) 통합투자세액공제에 따른 법인세 감면액은 총 1조 9337억원이다.그중 수도권 기업에게 돌아간 감세 혜택은 1조 5480억원으로 전체의 80%에 달했다.통합투자세액공제는 정부가 기업들의 투자를 늘리기 위해 2020년 세법 개정을 통해 신설한 제도다.기업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추석 이후 서민 생활 주요 품목의 가격 인상부터 공공요금 상승 가능성까지 고개를 들면서 물가 상승 불안이 커지고 있다.4일 오비맥주는 오는 11일부터 카스·한맥 등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밝혔다.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달러화 강세 여파로 상승했고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물류비도 올라 제품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우유 가격은 이미 올랐다. 원유가격이 ℓ(리터)당 88원(8.8%) 오르자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이 이달 1일부터 우유가격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지원센터) 운영예산 확보·확대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3일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협의회 등에 따르면 올해 거점센터 사업 목표는 외국인력(E-9) 도입 규모 확대 등을 감안해 전년 대비 120% 수준으로 설정했다.상담 24만 5538건, 교육 16만 8840건 등이다.현재 지원센터는 전국 거점 9개소, 소지역센터 35곳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충청권 거점센터로는 천안지원센터가 있다.거점센터와 소지역센터를 통틀어 총 182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 확대 도입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 지역 전통시장이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40% 환급받을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참여한다.환급 행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진행 중이었으나 충청권 전통시장은 포함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15일부터 대전과 충남 일부 전통시장이 참여해 시·도민들이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참여 전통시장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한 추석 대목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는 대전에서 중앙시장과 역전시장, 충남에서 안면도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0월 2일로 지정된 임시공휴일을 두고 관광·유통 업계는 반색하는 반면 일부 직장인과 학부모는 불만을 토로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5일 다음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재가했다. 이 지정안은 이날 오전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임시공휴일 지정 계획을 밝혔다.이에 따라 28일부터 개천절까지 총 엿새간의 황금연휴가 확정됐다. 직장인이 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과실류 물가가 1년 전에 비해 13.2% 크게 오르는 등 추석 명절 성수품 물가가 심상치 않아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5일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상승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7월 집중호우에 이은 8월 폭염·태풍 등 기상 영향으로 채소·과일류 가격이 크게 올랐고 2022년산 쌀 민간재고 물량이 감소하면서 쌀 가격이 상승하는 등의 영향이 주요했다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폭염과 집중호우,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시름 하던 지역 경제가 최근 열리는 축제로 숨통이 트이고 있다.대전 지역 도심과 전통시장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축제들이 잇따라 열리며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어서다.최근 대전지역 일원에서 ‘대전 0시 축제’, ‘2023 황금녘 동행축제’, ‘아줌마대축제’,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 등 다양한 축제가 진행됐다.와인엑스포는 오는 10일까지 열리고 앞으로도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ART마임페스티벌’,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엔데믹 이후 충청권 신용카드 사용액이 숙박·음식, 여행·교통 소비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서 확인한 ‘지역별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사용 현황을 보면, 지난 5월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숙박·음식점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총 6509억 2400만원으로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지역별로 대전이 1806억 9200만원, 충남 2906억 9800만원, 충북 1795억 34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코로나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 학생 수가 감소하며 세종과 인접해 있는 충청권은 빨대효과 직격탄을 맞고 있다.특히 대전은 최근 5~10년 동안 중학생 유출 규모가 전국 최상위 수준인데, 전체 학생 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이번 교육기본통계가 시사하는 바는 바로 ‘세종’의 영향과 학군 변화의 가능성에 있다.세종은 해마다 학생 수가 증가했고 올해도 6만 7041명으로 전년보다 1910명 늘었다.학생 수 증가는 세종이 전국서 유일하다.반면 대전은 ‘감소폭 전국 상위권 지역’에 매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3년 동안 충청권 지역민들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확연한 하향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 착용이 전면 해제되면서 숙박·음식, 여행·교통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서 확인한 ‘지역별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사용 현황을 보면, 2020년 5월 충청권(대전·충남·충북)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총 2조 8295억 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2조 9156억 700만원) 대비 2.94% 감소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최근 은행 수신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충청권 가계 뭉칫돈이 예적금으로 쏠리는 모양새다.최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6월 중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지난 6월 지역 예금은행은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지역별로는 대전 6월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잔액이 43조 4793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0% 늘었다.이와 대조적으로 요구불예금(이자율의 희생 없이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4%로 큰 폭 줄었다.세종은 저축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투데이에서 주최하는 ‘아줌마 대축제’는 2003년 가정경제 소비 주축인 주부들에게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올해로 21회 째 열리는 아줌마 대축제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도농(都農)상생의 현장이자, 바쁜 일상 온 가족이 잠시나마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이 되고 있다.특히 도시민과 농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면서 실용과 공익을 추구하는 등 지방 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충청권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 반열에 올라섰다.아줌마 대축제는 단순히 보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 대표 축제로 꼽히는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1회 아줌마 대축제’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9월 첫 날부터 3일까지 대전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아줌마 대축제는 그간 연 인원 45만명 수준의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특히 이번 제21회 아줌마 대축제는 그동안의 시니어 중심 행사에서 보다 확장해 젊은층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행사 장소도 서구힐링페스티벌이 열리는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진행돼 친근함과 접근성을 더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