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해단식 가져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평균 연령 77세의 일자리 참여자 403명의 11개월간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30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에 따르면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해단식을 진행했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와 이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3년에는 평균 연령 77세의 어르신 403명이 1~11월간 전통 시장,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활동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및 표창, 사업 보고 등으로 이뤄졌다.
우수참여자인 장길수(가명) 어르신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아이들과 지내는 시간이 너무 행복해 더 가깝게 지내기 위해 방과 후 돌봄지도사 와 방과 후 아동지도사 1급을 취득했다”며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근로자로서 돈도 벌지만 개인의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사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궂은일을 맡아주신 어르신들이 있어서 지역의 손자, 손녀, 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 많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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