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추진 중인 공동주택건설사업 추진 여부가 안갯속이다. 이미 보상까지 끝난 상황에서 오폐수 처리 문제와 함께 LH의 자체 경영투자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진퇴양난에 처하게 됐다.15일 청주시와 LH에 따르면 LH는 오창읍 장대리 381번지 일원에 청원오창지구 1·2블록 공동주택건설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부지 6만 5394㎡에 행복주택 794세대, 공공임대 827세대 등 162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제8차 행복주택 후보지선정협의회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이번 체전은 ‘살맛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을 슬로건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렸다.육상, 축구 등 일반부 25개 종목과 씨름 등 학생부 4개 종목에 11개 시·군 48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대회 결과 청주시가 총 2만 5164점을 획득해 7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만 1501점을 획득한 진천군과 1만 9774점을 얻은 음성군이 각각 준우승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해와 비교해 2023년도 청주시의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순위 1~10위권의 절반 가까이가 교체됐다.법인지방소득세는 전년도 영업이익 등에 따른 법인세의 10% 가량을 납부하는데 2022년도 초반까지 이어졌던 반도체 업종의 호황으로 반도체 기업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약진도 뚜렷이 나타났다.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액은 1704억 300만원이다. 2021년 4월 30일 기준 1144억 4000만원보다는 559억 6300만원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동군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날 영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난계, 세상을 조율하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퍼포먼스, 화합행사 등으로 꾸며졌다.사전행사에서는 난계민속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국악공연 등 축제에 참가한 선수단 및 도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성우 박기량과 최지현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선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해 창단한 충북 연고의 프로축구팀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원정으로 치러진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대량실점 경기가 속출하고 있다. 급기야 순위도 최하위권으로 내려 앉았다. 청주FC의 열악한 환경때문에 이 같은 성적의 책임을 선수들에게만 돌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최근 청주FC의 성적은 참담한 수준이다. 청주FC는 지난 23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에 0-4로 대패했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2021년 무산됐던 청주 오창 청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이 재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26일 청주시와 LH충북지사에 따르면 LH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2산업단지 내(오창읍 창리 162번지)에 청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공공임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대지면적 7000㎡에 건축면적 2057㎡, 연면적 1만 4272㎡에 지상 15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민공동시설, 지역편의시설, 상가와 함께 240세대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재정수입에서 SK하이닉스의 (법인)지방소득세 비중이 높은 청주시의 내년 예산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5조 881억원, 영업손실 3조 4023억원(영업손실률 67%), 순손실 2조 5855억원(순손실률 51%)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 상황이 1분기에도 지속되며,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져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7만세대를 넘어서고 악성미분양으로 구분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하는 가운데 청주 지역에서 진행된 아파트 분양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평균 경쟁률 48.2대 1을 기록했다.타입별로 84㎡A는 52세대에 2129명(해당지역)이 신청하며 40.94대 1, 84㎡B는 20세대에 750명이 신청해 37.50대 1, 84㎡C는 17세대에 1071명이 신청해 63대 1로 집계됐다.청주테크노폴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필수 옵션이 포함된 실분양가가 준공 5년 이하의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에 육박하면서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청주 지역 84㎡ 기준 아파트 분양가는 2021년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했다.지난해 건축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올해들어 분양가는 더 오르며 3.3㎡ 당 평균 1100만원대에 안착했다.지난 2월 분양한 복대자이 더스카이는 1112만원을 기록했고,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거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1145만원, 이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에 따른 질소산화물(NOx) 절감 협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온전히 SK하이닉스를 위한 발전소인만큼 법적 기준 이상의 사회적 기여를 요구하고 있지만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본 SK하이닉스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134번지 일원에 80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마트에너지센터(LNG발전소)를 건립 중이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며 지난달 기준 공정률은 71%다. 건립이 완료되면 시간당 585㎿의 전기와 150t의 열을 생산하게 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창단 후 첫 충청더비를 치른다.청주FC는 18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충청권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팀은 대전하나시티즌, 충남아산FC가 있었고 올해 청주FC와 천안시티FC가 창단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올해 K리그1에 승격하며 1부리그에서 뛰고 있다. 청주FC와 충남아산FC, 천안시티FC가 K리그2에서 경쟁 중이다.올해 첫 충청더비는 충남아산FC와 천안시티FC가 먼저 치렀다. 지난달 18일 아산이순신운동장에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휴일 충청 지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이틀째 이어지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산림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기사 3·4·5·12면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 서구와 충북 옥천, 충남 홍성, 당진, 보령 등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하고 있다.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은 지난 2일 충남 금산군 신대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옮겨 붙은 화재로, 3일 오후 4시 기준 79%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연초 계획과 달리 1분기 내내 잠잠했던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주춤하긴 하지만 전반적인 거래가와 전세가 하락세속에 지난 2월 분양한 ‘복대자이더스카이’가 예상 밖의 선전을 했다는 평가속에 새로 공급될 아파트들의 분양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30일 청주시분양가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열린다. 이날 열리는 위원회는 청주테크노폴리스 A9블럭에 공급될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439세대)’에 대한 분양가를 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청원군은 2013년 2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하 연구원)에 4개구의 구역을 획정하고 명칭을 선정하는 연구용역을 의뢰했다.연구원은 1단계로 동질형, 통합형, 혼합형의 3가지 기본유형을 제시했다.동질형은 무심천을 중심으로 나눠졌던 상당구와 흥덕구의 기본 형태를 유지한 채 청원군 지역을 중심으로 변형을 줬다. 통합형은 청주와 청원을 열십자(十)로 구분해 완전히 새로운 4개 구를 만드는 안이었고, 혼합형은 청주시 복판에 중앙구를 신설하고 동질형과 통합형을 절충하는 방식이었다.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3년 1월 1일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이하 청주시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후 같은달 23일 공표됐다.청주시설치법 공표 이후 2012년 8월 구성된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이하 통추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통합 청주시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통추위는 통합 청주시 출범준비 총괄기구의 역할을 맡았고 실무기구로 충북도 산하에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 청주시통합실무준비단, 청원군통합실무준비단이 꾸려졌다.통합시의 명칭은 이미 2012년 8월 주민공모와 여론조사를 토대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노동계는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과 관련 노동자건강권 쟁취의 달인 4월 대국민 홍보전에 집중할 계획이다.충북노동계 역시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에 부정적이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과로사 인정기준이 4주 동안 1주 평균 64시간 또는 12주 동안 1주 평균 60시간임에도 1주에 최대 69시간을 근무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노동자에게 엄청난 육체적, 심리적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년 충북지역 인력 및 교육훈련 수급 기초조사에 따르면 제조업·농업 등 1,2차 산업비 발달한 충북의 산업별 종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의 부동산은 지난해 7월 가격 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청주권을 중심으로 예정된 대규모 공급이 실제 실행될 지 여부에 따라 하락폭의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0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 R-one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충북 지역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1억 3200만원이다. 충북 지역 전세가격은 지난해 7월 1억 4400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 지역 전세가격은 2020년 2월 1억 840만 4000원이었다. 지난해 7월까지 32.8%가 올랐지만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벼 재배면적 감축정책이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농민들은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타 작물 재배를 위한 환경 조성 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벼 재배면적 2348㏊를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책을 추진 중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은 소비는 줄었는데도 과잉 생산되고 있는 쌀 값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의 재배를 유도해 쌀 생산량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타 작물 증산을 통해 곡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우리나라는 저출산 대비 정책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붇고 있지만 OECD 국가 중 출산율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인구 감소는 이미 시작됐고, 현 추세대로라면 80년 후에는 대한민국 인구는 2000만명 대까지 줄어들며 사회·경제 기반 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단일민족 국가를 자랑스레 여겨 온 우리나라이기에 외국인, 특히 이주노동자에 대한 시각은 곱지 않다. 하지만 이미 우리사회의 존속을 위해 이민자 유입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강동관 전 이민정책연구원장은 지난 2021년 한국이민정책학보에 게재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권 고용 1위 기업인 SK하이닉스의 종사자수가 꾸준히 증가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LG화학에서 분사한 후 2022년 처음으로 청주시에 지방소득세를 납세한 LG에너지솔루션은 단번에 청주지역 종사자수 2위에 올라섰다.충청투데이는 청주 지역 소재 제조업 기업들이 청주시에 법인지방소득세 납부를 위해 2020년부터 2022년도분까지 신고한 자료를 바탕으로 청주권 기업들의 청주사업장 고용인원을 분석했다. 기업의 고용인원은 회사의 민감한 정보일 수 있어 분석은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분석 기간 청